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윤천영)는 오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농업기술진흥관(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에서 농업인, 귀농 의향자 등을 대상으로 2009년도 겨울농민대학을 개강한다.농기협은 이번 교육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농업·농촌의 상황에서 농업인들에게는 아이디어 및 새로운 소득 정보제공과 도시민들에게는 웰빙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농기협이 실시하고 있는 농민대학은 지난해까지 45여년동안 3만1천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자세한 교육내용과 일정은 농업기술자협회 홈페이지(www.kafarmer.or.kr)를 참조하면 된다.
12일 괴산 시작으로 24일까지 신경분리방안 발제…중점토론 농협개혁을 위한 농업인 순회 토론회가 지난 12일 충북 괴산군민회관에서 처음 개최된데 이어 오는 24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된다.농민연합과 농민단체협의회, 협동조합연구소는 각 지역별 농업인과 농협 임직원, 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회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토론회 주최측은 지난 16일 농협개혁위원회를 통해 제출된 농협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농협개혁방안에 대한 현장농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협법 입법예고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신용경제사업 분리 방향에 대한 토론과 의견수렴, 농협개혁 주체들의 협력을 통해 중장기적 농협발전 동력 확보 등이 목적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순회 토론회에서 농협법 입법예고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 토론회에서는 농협중앙회 신경분리안과 농민단체 신경분리안을 각각 발제하고 농민단체와 조합장, 학계 인사가 지정토론자로 나서 토론을 벌인다. 주최측은 전국 순회 일정을 마치고 이달 마지막 주 서울에서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지역별 토론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12일 충북 괴산 군민회관 ▲13일 충북 보은 청소년수련원 ▲16일 전남 나주
일선축협 조합장들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협법 개정이 협동조합의 자율성과 축산부문의 전문성에 배치된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전국 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16일 성명서를 통해 “농협법개정은 협동조합의 자율성과 축산부문의 전문성이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조합장들은 특히 정부가 지난 4일 국회에 제출한 농협법 개정안의 일부내용은 현행 농협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축산부문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크게 훼손하고 있어 축산인들의 우려와 분노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조합장들은 개정안 내용 중에서 지역농협 조합 선택권을 시도단위로 확대, 일정기준 이상의 조합에 대해 조합장 비상임화 강제, 축산경제 대표이사 선출특례규정 폐지 등은 협동조합의 민주성, 자율성 그리고 전문성과 배치된다고 강조했다. 조합의 규모화를 위해 조합 선택권을 시도 단위로 확대할 경우 농촌의 현실을 감안하면 심각한 역기능이 우려되며 조합원간, 조합간, 각종 선거의 부작용, 과당경쟁 등이 걱정된다고 지적했다.조합장들은 이어 지난 2000년 6월 헌법재판소가 농·축협중앙회의 통합을 합헌으로 결정한 것은 축산인의 기본권을 제한하더라도 축산부문에 특례규정을 두고 있어 양축인들의 자조조직이 유지된다고 판시한 것이라
일선축협이 농협중앙회가 농업인들의 실익증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사업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선축협은 지난해 사상 최악이라는 축산환경 속에서도 양축조합원들의 농장경영과 긴밀한 관계에 있는 경제사업 활성화에 주력한 결과 총 9조9천329억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가 분석한 일선축협 사업실적에 따르면 지역축협 118개소, 품목축협 24개소 등 총 142개 조합은 지난해 2007년 대비 25.7% 성장한 경제사업 실적을 보였다. 이 같은 실적은 계획 대비 118.1%를 달성한 것이다.일선축협의 조합 당 평균 경제사업실적은 7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런 실적은 농협(총 1천45조합) 평균 235억원 보다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축협이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농장경영과 관련된 경제사업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조합유형별 경제사업 비중에서도 축협은 19.2%로 농협의 9.6% 보다 2배가 높았으며, 경제사업 성장률은 축협이 25.7%로 농협의 10.6% 보다 15.1%p 높았다. 일선축협 경제사업 실적은 2007년 7조9천25억원에서 2008년 9조9천329억원으로 늘었으며, 농협은 2007년
농협·양계협회, 투표 참여 당부산란계 의무자조금 설치를 위한 대의원 선거가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49개 선거구에서 실시된다.이번 산란계 자조금 대의원 선거에는 전국 49개 선거구에서 총 79명의 후보가 입후보했으며, 후보가 등록되지 않은 선거구는 2개소로 집계됐다.산란계 의무자조금 설치를 위해 농협중앙회와 대한양계협회는 그동안 공동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의원 선거를 위한 관련절차를 진행해 왔다.농협과 양계협회는 이번에 실시되는 대의원 선거는 선거구별로 양계농가의 과반수 또는 사육수수의 2/3를 사육하는 농가가 투표에 참여해야 해당 선거구의 대의원 선출이 법적으로 유효하다며 양계농가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이번 선거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김삼수 양계팀장은 선거관리 주관조합별로 선거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왔다며 모든 선거구에서 유효투표수가 충족될 수 있도록 선거구별로 일일이 수차례 선거홍보를 독려했다고 소개했다. 김 팀장은 이번 대의원 선거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야 산란계 자조금 사업이 조기에 정착되고 침체된 양계농가에 희망을 줄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농가 소득 안정 위해 시세 반영해 조기 계약납품액 3천250억원, 전년보다 755억원 늘어올해 축산물 군납가격이 전년 대비 평균 21.6%(계획생산품 기준) 올랐다.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이기수)는 지난 10일 2009년도 축산물 군납단가를 확정해 전국 43개 축산물 군납축협에 통보했다. 농협과 방위사업청은 지난 9일 올해 첫 협상에서 군납단가를 확정했다. 이같은 단가 결정시기는 예년의 5~6월에 비해 상당히 빨라진 것이다. 특히 군납 계약기간(2월16일) 이전에 단가를 확정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는 설명이다.이번 협상결과에 따라 올해 돼지고기 군납단가의 경우 정육 1kg당 7천597원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6천122원 보다 24% 오른 것이다. 닭고기는 조각닭과 살코기 1kg당 평균가격이 지난해 3천902원에서 올해 4천819원으로 23% 올랐으며, 계란은 개당 지난해 131원에서 18% 오른 155원으로 결정됐다.농협축산유통부는 지난 4일 전국 축산물 군납조합장 회의에서 건의된 단가 조기결정과 시세 적극 반영을 위해 방위사업청과의 협상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당초 예상보다 높은 가격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협축산유통부는 또 올
■ 농협사료지난해 환율상승에 따른 거액의 환차손과 원가상승 요인을 판매가격에 제대로 반영시키지 못해 적자를 본 농협사료는 올해 철저한 내실경영으로 수익기반을 다져 배합사료사업의 영속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수익중심 경영관리 시스템 구축=생산 중심의 배합비 관리를 수익 중심으로 전환한다. 기호성, 생산성, 품질 등을 고려하되 수익창출이 최대화되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배합비 관련 의사결정 시 경영부문 합의를 필수요소로 제도화한다. 또 판매위주 제품구조를 수익위주 제품구조로 재정비한다. 전 제품의 원가구조 및 판매가 등을 종합 점검해 비수익제품을 정비한다. 소량생산품목의 과감한 정비로 공장생산효율 극대화를 도모한다. 경영합리화 관점에서 판매제도 합리화도 추진한다.▲경영합리화 및 생산성 향상 적극 추진=조직 슬림화 및 인력운용 효율화를 도모한다. 대부·대팀 원칙에 따라 본사 조직을 27%, 공장조직을 17% 축소한다. 인력은 정원기준 5.7%, 현원기준 3% 감축을 추진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도 중단한다.전 공장 공정 표준화로 설비투자 효율성 제고 및 유지·보수 합리화를 도모한다. 실제 점검을 통해 공장별 상이 공정을 통일하고 설비투자 실명제 실시로 설비효율
(주)농협목우촌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양두진(56)씨가 취임했다.농협목우촌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재 농협목우촌 본사 7층 강당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취임한 양두진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불투명한 미래에 최선을 다해 흑자경영 기반을 구축해 나가자”며 “위기극복을 위한 TF팀을 즉각 운영하고 조직진단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양 사장은 “조직의 핵인 영업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조직을 개편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목우촌 브랜드에 대한 재정비를 통해 차별화 전략을 구상하자”고 당부했다. 또 “또래오래사업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인사와 급여에 있어 실적위주의 평가시스템 구축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양 사장은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경영시스템을 단순화하고 정도경영과 투명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양 사장은 특히 “농협목우촌의 설립취지와 목적에 맞는 사업시스템의 운영과 대표브랜드 육성을 통한 시장경쟁 우위기반 구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기업문화를 한 단계 승화 발전시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조직
농협목우촌이 ‘웰빙마을’과 ‘바베큐마을’을 하나로 모아 ‘목우촌마을’ 프랜차이즈사업 모델을 새롭게 개발하고 지난 5일 서울 노원구 태릉사격장 내에 1호점을 개설했다.목우촌마을 1호점은 태릉 이스턴캐슬공원 내에서 사격장과 수영장, 눈썰매장, 웨딩홀을 운영하고 있는 재단법인 한국사격진흥회(이사장 김도식)가 운영한다. 목우촌마을 이스턴캐슬점은 500석 규모로 1등급 한우고기와 목우촌 프로포크, 오리와 닭고기 바베큐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이날 개점식에서 김락석 농협목우촌 전무는 “축산농가가 살아야 농협목우촌이 산다는 사명감을 갖고 축산물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믿고 사랑할 수 있는 고품질 안전축산물 공급에 주력하면서 경쟁력 있는 목우촌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발전협의회(회장 김대현·인제축협장)는 지난 10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2009년도 제1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농협사료 가격 인하와 관련해 조합 OEM사료 가격도 탄력적으로 인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OEM사료의 경우 농협사료에 비해 일반사료의 인하폭이 크다고 강조했다.조합장들은 또 축산물 이동판매차량 지원과 관련해 현재 신청조합이 59개소로 신규지원 계획 100대에 못 미치고 있다며, 이미 이동판매차량을 보유하고 있거나 신청한 조합에도 필요할 경우 추가신청을 허용해달라고 건의했다.이 자리에서는 전북 새만금 간척지에 700ha 규모의 축산단지 조성사업에 농협중앙회 또는 자회사가 일선조합과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이날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위기극복을 위해 축종별 대표조직을 조속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소개하고 “일선축협의 판매사업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 판매장 확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특히 “악성가축질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의 방역활동에 조합과 축산농가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농협축산경제는 올해 조합
제4회 한사랑농촌문화상 후보자 추천 접수가 오는 28일까지 연장됐다.(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이사장 김용복)은 지난달 31일 접수를 마감했던 제4회 한사랑농촌문화상 후보자 공모기간을 농민단체 등의 더 많은 후보자 발굴을 위한 연장 요구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연장하고 후보자를 추가로 접수한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한사랑농촌문화상은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키고 갈수록 핍박해지는 농촌사회에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06년에 처음 제정된 상으로, 농업농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숨은 일꾼에게 수여된다.시상 부문은 ▲농업경영 ▲농촌기술교육 ▲농촌협동지원 ▲농촌지도봉사 ▲특별상이며 대상에는 2천만원, 각 부문에는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후보 접수는 추천서와 공적서 등을 재단 사무국(서울 중랑구 면목동 162-7번지 영빌딩 3층)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인 자격은 자치단체장, 이장, 관련단체장, 전문가 등이다.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은 오는 4월6일 인터넷 홈페이지와 개별통지 방식으로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은 4월20일 신라호텔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hansarang.org)를 참조하거나 재단 사무국(02-437-2219
(주)농협사료가 CEO(대표이사)를 외부 공모한다.농협사료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CEO 공모방식과 절차를 확정하고 지난 12일자로 모집 공고를 실시했다. 농협사료 이사회는 또 박치봉 전 농협중앙회 상무를 신임 전무이사로 선임했다.박 전무는 신임 CEO가 선임될 때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농협사료 대표이사 추천위원회 사무국에 따르면 CEO 공모기간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4일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1차 결과는 오는 26일, 2차 심사 결과는 3월6일 각각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공모자격은 배합사료 제조 및 판매업계 10년 이상 근무 경력자로 2년 이상 상근 임원 경력 소지자로 제한했다. 특히 농협 사료사업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제출서류는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451번지 농협사료 대표이사 추천위원회 사무국으로 우편 및 방문 접수시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