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 경남북 70명 대상3개월 동안 낙농·교양강좌 운영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경남·북 여성낙농인 7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경주한화리조트에서 제3기 여성낙농아카데미를 개강했다.여성낙농아카데미는 지난 2007년 시작돼 충남·북과 전남·북에 이어 올해 세 번째 개강됐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1기와 2기 졸업생 대표들의 입학 축하인사와 함께 이성주 농림수산식품부 사무관의 ‘한국낙농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행복한 가정’을 주제로 교양특강이 진행됐다. 제3기 여성낙농아카데미는 6월30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국내외 각 분야의 유명인사를 강사로 초청해 낙농전문강좌와 교양강좌를 실시한다. 낙농전문강좌는 사양, 번식, 개량, 질병, 착유기 점검컨설팅 사례 등을, 교양강좌는 당당한 여성, 세무관리 등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농협축산컨설팅부는 그동안 여성낙농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18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축산컨설팅부는 목장의 실질적인 운영주체인 여성축산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합장 의견모아 도·농축협 상생 모색유통현안 해결주력…조합 정체성 확보/“도시지역 축협이 우리나라 축산업을 지키는 보루가 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축산물 유통사업을 선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축산물 유통사업은 도·농축협 상생은 물론 도시조합에게 협동조합 정체성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지난 15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출범한 도시축협축산물유통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의 만장일치로 초대 회장에 선출된 안명수 광주광역시축협 조합장은 “도시 소비자에게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축협들이 축산물 유통의 핵심 구심체로서 판매기능을 강화하면 농촌의 축협과 축산농가들의 경영안정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동안 도시조합들은 양축가 조합원들을 위한 경제사업 보다 신용사업에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온 것이 사실입니다. 경제사업 규모가 작지 않은 조합들도 상대적으로 신용사업 규모가 크다 보니 오해도 많이 받았습니다. 협의회 창립을 계기로 도·농축협이 힘을 모아 축산농가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제대로 팔아주면서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야 합니다.”안명수 회장은 “도시조합이 판매시설을 확충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면 유통시장
일선축협 조합장들의 대표들로 구성된 전국축산발전협의회(회장 김대현·인제축협장)가 정부와 농협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분리에 대해 축산분야 전문성과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집행부를 중심으로 강력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능동적인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전국축산발전협의회는 지난 2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올해 제2차 회의를 갖고 농협경제연구소의 ‘맥킨지보고서’와 농식품부 농협개혁위원회가 발표한 사업분리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축산발전협의회 위원들은 지난 10일 발표한 결의내용을 다시 확인하고 “신용과 경제의 단순한 분리보다 경제사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정의 방향과 같이 품목별 전문조직을 육성하고 생산과 소비를 직접 연결해 유통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위원들은 특히 “축산물과 농산물이 각각의 생산과 유통으로 전문화되어 있는 것처럼 축산경제와 농업경제가 독립돼 유지, 발전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며 “축산부문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는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일선축협 조합장들과 축산인들은 지금 진행되고 있는 농협개혁과정과 신경분리방안에서 축산분야
농협중앙회는 축산물수출협의회 발족농협중앙회 축산경제부문과 일선축협이 축산물 판매기능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대도시에 위치한 축협들이 유통 사업에 조직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협의회를 출범시켜 주목받고 있다. 도시지역 축협들은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도시축협축산물유통협의회’를 창립했다.이날 조합장들은 상대적으로 소비자들이 몰려 있는 지역의 축협들이 농촌에서 생산한 고품질 축산물 판매에 앞장서 협동조합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협의회 창립이 갖고 있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지난 1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열린 축산물유통혁신결의대회에서 도시축협 조합장들이 창립 발기인대회를 가진데 이어 이날 정식으로 창립총회를 가진 것이다.도시축협축산물유통협의회에는 특·광역시 소재 축협과 인구 50만명 이상 지역의 축협, 판매사업 실적 300억원 이상의 품목축협 등 모두 31개 조합이 참여했다.초대 협의회장에는 안명수 광주광역시축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또 부회장은 우용식 수원화성오산축협 조합장과 우효열 대구축협 조합장이, 감사는 송봉섭 서귀포시축협 조합장, 총무는 김헌구 대전축협 조합장이 각각 맡았다.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는 “오늘 출
양돈대표조직을 목표로 농협중앙회와 축협이 공동사업으로 출시한 ‘농협안심포크’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농협양돈공동사업추진협의회’가 발족됐다.전국양돈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박해준·대경양돈조합장)는 지난 15일 서울 농협경제연구소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농협양돈공동사업추진협의회’ 출범을 의결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공동사업추진협의회 위원장에 박해준 조합장을 선출하고, 부위원장에는 현재 조합장협의회 부회장인 이정배 서경양돈조합장과 나상옥 목포무안신안축협장을 선출했다.농협양돈공동사업추진협의회는 권역별 양돈조합과 지역축협 조합장 10명과 농협중앙회 축산지원상무, 농협목우촌 사장 등 총 12명을 위원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양돈관련조합장협의회는 그대로 존속시키기로 했다.조합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농협안심포크’ 제품규격과 공급가격을 통일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실무협의회에서 방안을 마련해 차기 회의에서 방침을 결정키로 했다.이날 농협영광종돈사업소는 농협양돈공동사업의 종돈분야 발전방향에 대해 보고했다.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가 일선축협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유통시장에서의 교섭력 강화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해 협동조합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남성우 대표는 지난 14일 아산축협 대회의실에서 올해 선출된 아산축협 임원과 대의원, 작목회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조직 역량강화와 주인의식 고취’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남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협 전체적으로 약 10조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보인 일선조합의 성과를 높게 평가한다”며 “특히 농업인 실익지원사업과 지속적인 흑자경영을 달성한 아산축협의 임직원들의 노고에 치하한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이어 특강에서 “농협 중심의 품목별 조직화와 자율적인 수급조절을 통한 유통시장의 교섭력 강화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따른 협동조합의 역할과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남 대표는 질의응답을 통해 조합 임원들의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청취하고 “조합과 중앙회가 서로 손을 맞잡고 하나로 나아간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솔선수범하는 자세, 주인의식, 공정한 의결과 집행 등 지도자로서의 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중앙회 자재부(부장 조영조)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4박5일간 농협평택물류센터 시비진단기술훈련센터에서 지역조합 토양진단센터 시비진단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서는 토양, 비료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토양분석처방기(A-SF14) 실습도 했다.토양진단센터는 전국의 230개 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조합 토양진단센터에서는 약 41만건(조합평균 1천800여건)의 토양 분석 및 시비 처방서를 농업인에게 발급했다.농협중앙회 자재부는 매년 약 50억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투입해 조합의 토양분석 및 장비구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도시지역 축협들이 축산물 유통사업 활성화에 조직역량을 집중한다.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도시축협축산물유통협의회’를 창립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특광역시 소재 축협과 인구 50만원 이상 지역축협, 판매사업 실적 300억원 이상 품목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협의회 회원으로 가입한 축협은 모두 31개소이다.조합장들은 이날 초대 협의회장에 안명수 광주광역시축협 조합장을 선출했다. 또 부회장에는 우용식 수원화성오산축협 조합장과 우효열 대구축협 조합장을, 감사에는 송봉섭 서귀포시축협 조합장, 총무에는 김헌구 대전축협 조합장을 선출했다.도시축협축산물유통협의회는 소비지에 위치한 대도시 조합들이 축산물 판매기능을 강화해 유통사업을 활성화시키고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출범했다.
농협중앙회가 양돈공동사업인 ‘농협안심포크’ 활성화를 위해 ‘농협양돈공동사업추진협의회’를 발족시켰다.전국양돈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박해준, 대경양돈조합장)는 지난 15일 서울 농협경제연구소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농협양돈공동사업추진협의회’ 출범을 의결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사업추진협의회 위원장에 박해준 조합장을 선출하고, 부위원장에는 현재 조합장협의회 부회장인 이정배 서경양돈조합장과 나상옥 목포무안신안축협장을 선출했다.농협양돈공동사업추진협의회는 권역별 양돈조합과 지역축협 조합장 10명과 농협중앙회 축산지원상무, 농협목우촌 사장 등 총 12명을 위원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양돈관련조합장협의회는 그대로 존속시키기로 했다.조합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농협안심포크’ 제품규격과 공급가격을 통일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실무협의회에서 방안을 마련해 차기 회의에서 방침을 결정키로 했다.이날 농협영광종돈사업소는 농협양돈공동사업의 종돈분야 발전방향에 대해 보고했다.
농협중앙회가 임직원들의 급여를 10% 이상 감축한데 이어 일선조합장들이 자발적으로 보수 감축을 결의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농협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울산지역 조합장 20여명은 지난 6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보수 감축을 결의했다. 또 용인지역 조합장들도 지난 13일 농협용인시지부에서 조합장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조합장들과 상임이사 급여 10% 감축을 결의했다.울산지역과 용인지역 조합장들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고통분담 대열에 동참하고, 실물경제 위축에 따른 조합의 경영환경 악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스스로 보수를 10% 내외에서 감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농협중앙회에서는 조합 임원들의 임금 감축에 조합장들이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는 사례 주목하면서 전국으로 확산되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분위기이다.
전국 축협 조합장들은 농협중앙회 신경분리와 관련해 “신용과 경제의 단순한 분리보다는 경제사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전국 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10일 결의문을 통해 “품목별 전문화에 맞춰 축산의 전문성과 독립성이 유지되기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강조했다.조합장들은 최근 농협경제연구소의 용역안, 농식품부 농협개혁위원회 안 등 다양한 신경분리 방안이 제시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농협중앙회 신경분리는 신용사업에만 치중하고 경제사업을 소홀히 한다는 그동안의 비판을 해결하는 것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따라서 신용과 경제의 단순한 분리보다는 경제사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돼야 하며, 농정의 방향과 같이 품목별 전문조직을 육성하고 생산과 소비를 직접 연결해 유통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합장들은 특히 “모든 사회분야가 전문화·분권화되는 추세에 맞춰 지금까지 공들여 가꾸어 온 축산부문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당연히 확보돼야 한다”며 “지난 1일 전국 축협 조합장 회의에서 확인한 것과 같이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뜻을 받들어 축산업을 발전시키고 양축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결연하고 단호한 의지로 대응해 나
축산물 직거래 장터 명소로 육성되는 ‘Baro Market(바로마켓)’이 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에 개장됐다.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장태평)는 지난 9일 경마공원에서 바로마켓 개장식을 개최했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바로 만난다는 의미를 담은 ‘바로마켓’의 운영은 농협중앙회가 담당하고 시설관리는 한국마사회가 맡는다. 축산물 직거래 장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농산물 장터는 매주 목요일 열린다.이날 개장식에는 장태평 장관과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김광원 한국마사회장, 오세익 농촌경제연구원장,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 박규석 수협중앙회 경제대표,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이윤자 전국주부교실중앙회장, 김동환 농민단체협의회장(양돈협회장), 정승희 과천시 부시장과 생산자, 소비자 등이 참석했다.장태평 장관은 기념사에서 “경마공원 바로마켓이 소비자와 생산자들에게 시골장터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외국인들에게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이낙연 위원장은 “이벤트성 행사와 유통매장을 통한 직거래의 단점을 보완하고 정기성, 정소성을 특징으로 한 바로마켓이 소비자와 생산자의 신뢰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