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사장 이병하)가 집중호우로 극심한 수해를 입은 경남 하동지역 피해농가들에게 사료를 무상 지원했다.농협사료는 지난 4일 하동군 횡천면 수해농가를 방문해 피해와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축사가 반파돼 가축 손실을 입은 정현복씨(한우 60두) 등 4개 농가에게 농협사료 200포(약 300만원 상당)를 무상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학규 하동축협 조합장과 농협사료 박치봉 전무, 고오용 함안공장장이 참석했다.농협사료는 원활한 수해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국 8개 농협사료 공장 내에 하절기 재해대책상황실과 재해복구지원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피해지역에 대한 질병예방을 위한 방역지원과 피해농가의 빠른 복구를 위한 각종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이기수)는 소비자와 접점에 있는 판매장 담당자의 실무능력을 배양해 쇠고기 이력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달 말 전국 약 1천100여개의 계통사업장을 대상으로 쇠고기 이력제 판매단계 및 전산교육을 일제히 실시했다. 지난달 27일 농협수원유통센터에서 28일에는 충남 공주보험교육원에서, 29일에는 농협강원지역본부와, 농협경북지역본부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 실무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UCC 동영상 상영과 함께 전산개발 사항에 대해 이뤄졌으며, 특히 마지막 시간에는 법 시행이후 실제 발생상황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져 현장 실무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쇠고기 이력제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 농협축산유통부는 교육과 함께 현지 실태점검도 병행해 이력제도의 조기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전 계통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제사업장의 폐수처리 해결을 위해 사업장 실무자를 대상으로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기술교육을 실시한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농협안성교육원에서 경제사업장 환경실무자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가공사업장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 각 사업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기술 및 민원문제 등을 해결하고, 실제 운영 중인 폐수처리 사업장을 견학하는 즉석 문답식 맞춤형 교육과 교육 참가자의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해 많은 의견과 토의를 거쳐 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경제사업장의 환경개선과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미래 꿈과 희망을 가꾼다”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 동안 경기, 강원 농촌지역 고등학생 40여명을 초청해 서울 소재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참가자들은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육군사관학교 등을 견학했으며, 멘토로 참가한 대학 재학생들로부터 미래비전 설계와 진학 등에 필요한 조언을 들었다.이번 행사는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꾸준한 노력으로 우수한 학업 성적을 보이고 있는 농촌 학생들에게 유명 대학 탐방을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관장 김재균)은 지난 6일 서울시내 초등학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나무 토시와 깍지, 도롱이를 착용하고 농요를 부르며 김매기를 하는 전통농업 체험을 실시했다. 토시와 깍지는 대나무를 이용해 만든 김매기 도구로 호미로 매기 힘든 지역에서 주로 사용된 전통 농기구이다.이날 행사는 도시 어린이들에게 전통 농경문화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여름방학 문화교실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이날 참가자들은 ▲‘네엘 넬넬 상사도야’ 등 농요와 동작 배우기 ▲전통 김매기 농구인 대나무 토시, 깍지, 도롱이를 착용하고 전통 김매기 ▲마들농요 시연(서울시 무형문화재 및 전수자 등 26명)등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했다.
조상균 조합장 5선 박해준 조합장 4선3선 6명 재선 14명 초선 14명으로 집계연말까지 12개 축협서 선거 실시 예정올해 치러진 일선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조합장은 50%로 나타났다.지난달 말까지 선거를 실시한 일선축협은 모두 36개 조합이다. 이중 18명의 조합장이 연임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시 도전해 당선에 성공한 전직 조합장들은 5명으로 집계됐다. 또 38.88%(14명)가 새로운 얼굴로 채워졌다.당선 횟수별로 살펴보면 5선 1명, 4선 1명, 3선 6명(16.66%), 재선 14명(38.33%), 초선 14명(38.88%)으로 나타났다. 무투표로 당선된 조합장은 모두 8명(19.44%)으로 나타났다.선수별(임기순)로 소개하면 조상균 한국양봉조합장이 지난 6월 선거에서 5선 고지에 올랐다. 박해준 대구경북양돈조합장은 지난 2월 선거에서 무투표로 4선의 기쁨을 누렸다.3선 조합장은 한계용 장흥축협장과 이철호 파주연천축협장, 강병무 남원축협장, 고명재 횡성축협장, 김우영 부여축협장, 임영봉 논산계룡축협장으로 집계됐다.재선 조합장은 전병설 한국양토양록조합장, 박희수 괴산증평축협장, 정문영 천안축협장(무투표), 임철규 청양축협장(무투표)
낙농 3·4기 오는 25일부터 속리산서한우 1·2기 경북 충남서 각각 개최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후계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먼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그리고 9월1일부터 4일까지 각각 3박4일 과정으로 낙농후계자 육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 2기생 교육에 이은 3, 4기생 교육으로 충북 보은 속리산 그린파크호텔에서 진행된다.낙농후계자교육에는 모두 13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또 낙농에 이어 경북과 충남권 한우 후계자 1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오는 9월15일부터 17일까지 경북 김천 파크관광호텔에서 1기생 교육을 실시하고 9월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과정으로 충남 대천 한화콘도에서 2기생 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충남지역 교육생은 모집이 완료됐으며, 경북의 경우 아직 선착순 모집 중이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앞으로도 여성축산인강좌, 후계자 강좌, 우수농가 경영모델 발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농가들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축조합원 경영안정 위한 특단 조치”농협사료(대표이사 이병하)가 지난 7일 0시를 기해 사료가격을 1kg당 평균 28.3원(6.4%) 인하했다. 지난 2월과 4월, 5월에 이어 올 들어 네 번째 가격을 내린 것이다. 농협사료는 이번 인하로 올해만 약 20%의 가격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농협사료 관계자들은 환율이 하향 안정 추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양축농가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한 발 앞서 가격을 내리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인하 내용을 축종별로 보면 비육사료는 7.84%(15~35원·이하 1kg당 인하가격), 낙농 6.5%(30원), 양돈 1.9%(4~24원), 산란계 1.8%(0~10원), 기타 4.17%(0~50원)이다. 농협사료는 축종별 또는 사료 시리즈별로 인하폭이 다른 이유에 대해 원재료 가격변화와 축종별 균형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농협사료는 최근 계속된 가격인하 행진으로 연초 대비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양축농가들은 안심한우사료를 기준으로 한 포 당 약 2천500원 가량의 사료구매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농협사료는 특히 이번 인하조치에 따라 현재 축산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일반사료업체들의 가격
105개 업체 320개 부스 신청…새로운 소비문화 구축 기대축산인들이 현장에서 땀 흘려 생산한 고품질 안전 축산물이 소비자들을 만나 한바탕 축제를 벌이고 평가받는 페스티벌이 다음 달로 다가왔다. 우리나라 우수 축산물들이 소비자를 찾는 ‘2009 대한민국 우수 축산물 페스티벌’이 오는 9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맛있는 유혹, 행복한 체험’을 슬로건으로 펼쳐진다.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식육소비를 넘어서는 축산물의 어메니티(Amenity)를 부각시켜 새로운 소비문화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축산현장에서 공들여 생산한 축산물을 일 년 만에 소비자들에게 공개적으로 평가받는 가장 큰 행사인 ‘대한민국 우수 축산물 페스티벌(KLBF·Korea Livestock-Products Brand Festival)’은 올해 국내 우수 축산물이 모두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행사 명칭을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에서 변경했다.지난달 말 우수 축산물 페스티벌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올해는 총 105개 업체가 참여해 320개 부스에서
농협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피서객 2천여명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저지방부위 시식회를 개최했다. 양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시식회에서 농협은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인 안심, 등심, 뒷다리 살을 버터로 구운 요리와 돼지고기 햄버거, 삶은 돼지고기를 얹은 라면 등을 제공했다. 사진은 윤상익 양돈자조금관리위원장과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왼쪽부터)가 용산역 광장에서 피서객들에게 저지방부위로 요리한 돼지고기를 권하고 있는 모습.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 토론회가 우여곡절 끝에 ‘상처’만 남기고 지난달 24일 일단락됐다. 이번 토론회는 대부분 경찰병력으로 막아 놓고 진행하거나 일부지역에서는 무기한 연기하고, 또한 농민들과 몸싸움까지 벌어지는 등 결과적으로 조합장들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이라는 목적조차 달성하지 못한 채 농협중앙회에 대한 농촌현장의 투쟁심만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축산인 “현장 목소리 제대로 담는 노력 있어야”농협중앙회는 지난달 8일 농협창녕교육원에서 처음 개최한 토론회부터 조합장만을 대상으로 한 내부토론회라고 못 박고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어 중앙본부와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토론회까지 내부행사라는 비공개 원칙이 지켜지는 듯 했다. 그러나 현장 농심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현장 기류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것을 감지한 탓인지 농협중앙회는 토론회 일정을 당초 계획에서 바꾸기 시작했다. 당초 7월15일 농협공주보험교육원에서 충남·북과 대전지역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던 토론회는 갑자기 충북만을 대상으로 14일 농협충북지역본부에서 열렸다.비교적 조용하게 진행되던 토론회가 삐걱거리기 시작한 것은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자체예산을 확보해 가축분뇨를 활용해 액비를 생산하는 시설을 갖춘 축협이 관내 지역농협과 자연순환농업 협약을 체결하고 액비를 살포할 경우 운송비를 지원하고 또한 퇴비공장을 운영하는 축협에게는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2억6천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액비 살포 실적과 살포량, 살포면적, 성장률에 따라 액비조합에게 상하반기 자체배정기준에 따라 각각 차등 지원한다. 퇴비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축협의 경우에는 축분처리와 퇴비생산, 판매실적 등에 따라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가축분뇨자원화와 자연순환농업 기반을 구축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일선축협에게 양질의 퇴·액비생산 장려와 함께 경영지원을 통한 퇴·액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퇴비공장 운영조합과 액비제조시설 보유 및 살포조합에 대한 운영비 및 운송비를 각각 지원하는 계획을 세우게 됐다고 소개했다.액비살포 운송비 지원은 반드시 ‘시비처방서’에 의해 살포한 실적만 인정된다. 이는 품질이 좋은 양질의 액비의 적정시용을 권장하기 위한 것이다.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77개소에 달하는 액비유통센터는 현재 액비살포시 정부로부터 1ha당 20만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