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 거쳐 11월 대의원회서 ‘최종안’ 확정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사업구조개편을 위해 중앙위원회와 도별협의회를 구성한다.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6일 열린 이사회에 사업구조개편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계획에 따르면 8월 중 중앙위원회와 도별협의회 구성을 마치고 9월 위원회와 협의회를 운영하면서 사업구조개편 ‘초안’을 마련한다.농협은 이날 추진계획을 보고하면서 그동안 농협안팎에서 논의되거나 제시된 신경분리안에 대해 설명했다. 농협경제연구소의 맥킨지보고서와 농식품부 농협개혁위원회안, 그리고 중앙회 내 4개 사업부문에서 제시한 분리안들이 포함됐으며, 쟁점사항도 함께 보고했다.또 사업구조 개편 원칙으로 농업인 실익제고와 조합의 건전발전 도모, 조합장과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합의, 협동조합의 정체성 유지와 자율성 확보, 경제사업 투자 재원과 교육지원사업비의 안정적 확보 등을 제시했다.농협은 중앙위원회와 도별협의회 운영 내용을 경영위원회와 이사회에 수시로 보고하면서 ‘초안’을 갖고10~11월 중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토론회와 공청회를 통해 내·외부 의견을 수렴하고 ‘수정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또 11월말까지 ‘수정안’을 갖고 중앙위원회와 도별협의회, 경영위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성우)가 지난 21일 농협 축산물의 위생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축산식품 안전관리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농협축산유통부(부장 이기수)가 주관한 축산식품 안전관리심의위원회는 이날 농협본관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도축장, 가공장, 포장처리장, 판매장 등 모든 유통시설에 대해 더욱 강도 높게 특별점검을 실시해 비위생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안전관리심의회에는 농협축산경제 전 부서에서 9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농협축산유통부는 심의위원회에서 축산식품에 대한 품질보증 및 인증, 위반사항에 대한 제재, 벌칙 등 위생안전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위생, 안전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모든 계통 축산사업장에 대해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해온 축산물 위생 점검 및 교육을 강화하는 역할도 담당한다는 설명이다.특히 농협 축산사업장에 대해 자체규정을 강화하는 등 위생안전관리에 대해 실질적인 지도감독을 병행해 강도 높은 위생관리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이기수 부장은 이날 첫 위원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만연한 가축질병으로부터 우리 축산업을 지키고 국민이 안심
7월말까지 46만2천두…도매시장 물량 늘어돼지는 788만3천두…일반도축장 집중 출하올해 7월까지 전국 소 도축두수가 46만2천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0만7천두에 비해 5만5천두(13.5%)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국 돼지 도축두수는 올 7월까지 788만3천두로 지난해 787만4천두에 비해 9천두(0.1%) 늘어났다.농협중앙회가 분석한 소·돼지 도축두수를 살펴보면 소의 경우 2007년 68만4천두에서 지난해 76만9천두로 8만5천두 증가했으며, 올 7월말까지는 46만2천두로 나타났다.도매시장 13개소의 소 도축물량은 2007년 32만1천두에서 지난해 36만1천두로 4만두 늘었다. 올해는 7월말까지 21만7천두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만4천두 늘었다. 올해 같은 기간 동안 LPC는 4만8천두로 지난해 보다 7천두, 일반도축장은 19만7천두로 2만4천두 증가했다.전국 돼지 도축두수는 2007년 1천367만2천두에서 지난해 1천381만7천두로 14만5천두 증가했다. 올해 7월말까지 돼지 도축두수는 788만3천두로 나타났다. 13개 도매시장에서 도축한 돼지는 2007년 395만3천두에서 지난해 373만6천두로 21만7천두가 증가했으며, 올해 7월말까지
농협중앙회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9월4일까지 도별 1~2개소를 대상으로 한우 고능력 다산우 현지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농협은 이번 현지점검에서는 2분기 다산우 지원우를 대상으로 다산우 사육상태와 송아지 생산 등을 확인한다고 밝혔다.농협은 상반기 한우 고능력 다산우 중 송아지 생산 및 신청 328두 중 5~6산 255두, 7~9산 43두 등 총 298두에게 6천390만원이 지원됐다고 밝혔다. 지원금액은 5~6산의 경우 두당 5만1천원, 7~9산은 두당 1만2천900원이다.
첫 회의 갖고 새로운 집행부 구성2년 동안 개량사업 활성화에 주력제4기 전국한우개량사업조합장협의회가 지난 19일 공식 출범했다.각 도 축협운영협의회에서 추천된 개량사업 대표 조합장(도별 3명, 제주 1명)들은 이날 농협중앙회 본관 회의실에서 첫 협의회를 갖고 제4기 임원진을 선출했다.이날 조합장들은 신임 회장에 이정우 해남축협 조합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 부회장에는 남길우 양평축협 조합장을 선출했으며, 감사에는 진항구 제천단양축협 조합장을 선출했다. 이정우 신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종율 속초양양축협 조합장을 총무로 지명했다.조규운 3기 협의회장(보은축협장)은 이날 “협의회가 구성된 후 6년 중 5년 동안 회장을 맡아 조합장들의 협조로 대과없이 임기를 마무리하게 되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개량사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정우 신임 회장을 비롯한 제4기 임원을 맡은 조합장들은 “관련 현안에 대해 정부, 농협중앙회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한우개량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는 “소와 송아지 가격은 수급에 의해 결정되지만 현재처럼 매우 높은 추세
“전국의 지역축협 대부분이 참여하고 있는 개량사업은 한우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우개량사업조합장협의회가 한우개량의 구심체로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활성화시켜 나갈 생각입니다.”이정우 전국한우개량사업조합장협의회 신임 회장은 “협의회 조합장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또 전국에서 개량사업을 하고 있는 일선축협 조합장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문제점이 발생하면 정부를 비롯해 관련기관단체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협의해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한우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은 물론 단체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화합하면서 협의회 위상을 높이고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한우개량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정액관리입니다. 농가들의 민원이 발생하는 것도 이 부분이 가장 많습니다. 이모색이 발생하는 문제 등을 사전에 철저하게 차단해 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정부와 농협중앙회에 적극 건의하고 해결해 나가겠습니다.”이 회장은 또 “한우개량사업 뿐 아니라 축산농가와 일선축협의 권익을 위한 것이라면 무슨 일이든 발 벗고 나서는데 주저하지 않겠다”며 열정을 보였다.이정우
농협사료(대표이사 이병하)가 활기차고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사업 추진동력을 높여 나가기로 해 주목된다.농협사료는 최근 ‘아시아 최고 Farm solution(종합축산전문기업)’을 새로운 경영비전으로 발표한데 이어 조직문화 혁신운동을 추진해 활기찬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의사소통 활성화와 학습문화 정착을 통해 축산농가와 함께 발전하는 건전한 협동조직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을 수립했다.이달부터 추진되는 농협사료의 조직문화 혁신방안에 따르면 우선 직원들의 업무능률을 높이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내·외부 강사를 초청해 매월 1회 오프라인과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으로 ‘농협사료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아카데미를 통해 직원들의 마케팅 전략과 의사소통 기술, 마인드 컨트롤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또한 사내동호회 활성화를 추진해 임직원들이 상호교류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1인 1동호회 참여를 원칙으로 분기당 1회 이상의 정례모임을 권장하고 이달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동호회별로 지원할 예정이다.직장분위기를 새롭게 바꾸기 위한 과제들도 추진된다. 부서간 소통확대를 목적으로 공장과 본사 각 팀별로 ‘호프데이’를 운영한다. 또 ‘맵시데이’를 도입해 매월 하루
농협중앙회 축산물판매분사 수도권축산물유통센터는 중·고등학교와 산업체, 병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지역 축산물 특판점을 모집한다.이번에 모집하는 특판점의 영업구역은 강남의 경우 강남, 강동, 송파, 서초, 동작, 관악, 강서, 양천, 영등포, 구로, 금천 등 11개 구이며, 강북은 강북, 도봉, 노원, 성북, 종로, 동대문, 중랑, 중구, 용산, 성동, 광진, 마포, 서대문, 은평 등 14개 구이다. 특판점 운영기간은 오는 연말까지 한시적이다. 수도권축산물유통센터는 단체급식 영업 경력자를 우대한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가 한우부위에 대한 장점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내용을 담아 발간한 ‘한우별곡’을 온라인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농협축산유통부는 최근 ‘한우별곡’의 시간적,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좀 더 많은 국민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협, 축산사이버컨설팅, 목우촌 등 농협 계통 인터넷 홈페이지는 물론 전국한우협회와 전국주부교실중앙회 등 관련단체 홈페이지에 팝업창을 등재했다. 이들 홈페이지에서 ‘한우별곡보기’를 클릭하면 인쇄도 가능하며 홍보용 또는 교육용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한우별곡’은 일반 소비자에게 우리 민족과 애환을 함께 해 온 한우의 역사적 의미와 함께 한우부위의 장점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함으로서 이해를 높이고 안심ㆍ등심 뿐 아니라 일반 부위도 즐겨 먹을 수 있는 소비문화를 정착시켜 한우를 민족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발간됐다.이기수 농협축산유통부장은 “한우별곡 발간 후 많은 분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함께 책자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며 “이번에 온라인상에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마리에 1만원씩 적립…매년 어린이 후원‘나눔 페스티벌’서 어린이재단과 협약 체결‘농협안심한우’와 ‘상주명실상감한우’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사랑 나눔 경영을 실천한다. 농협중앙회와 상주축협은 앞으로 한우 한 마리를 판매할 때마다 1만원씩 적립해 매년 어린이들을 후원하기로 했다.농협중앙회는 지난 13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농협안심한우(명실상감한우) 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어린이와 한우는 우리가 지켜야 할 미래”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린 페스티벌에서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와 이정백 상주시장, 김용준 상주축협장, 그리고 조규근 (주)태우그린푸드 대표는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어린이재단 최불암 후원회장에게 4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한우판매를 통한 적립금으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후원하기로 협약을 맺었다.나눔 페스티벌에는 강광파 소비자시민모임 상임이사와 어린이재단 임신혁 모금사업본부장, 정이만 서울프라자호텔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 농협중앙회 오세관 상무와 김명기 상무, 최종현 경북지역본부장과 채형석 축산물판매분사장, 이병하 농협사료 사장, 양두진 농협목우촌 사장, 권면 농협사료 안동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어린이재단이
매출 대비 인건비 농협사료 4.1%로 가장 낮아원재료 비중 94%에 달해…가격변동 주요 요인배합사료 제조원가 중 원재료비가 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무비와 경비는 제조원가의 6%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08년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배합사료업체들의 매출액 대비 인건비는 4~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사료의 경우 매출액 대비 인건비는 4.10%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민간사료업체들의 경우 매출액 대비 인건비는 평균 5.39%로 나타났다. 외국계 회사인 A사는 6.36%, 토종기업인 B사는 6.35%로 분석됐다.사료업체별로 생산규모와 인건비를 분석해보면 농협사료의 경우 288만8천톤의 사료를 생산하는데 455억4천700만원의 인건비를 사용해 톤당 1만5천800원의 인건비가 든 것으로 나타났다. A사의 경우 126만9천톤의 사료생산에 392억9천800만원을 사용해 톤당 3만1천원의 인건비가 소요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B사는 64만5천톤 생산에 198만5천100만원으로 톤당 3만800원이 들어갔다. C사는 47만1천톤 생산에 73억5천800만원이 들어 톤당 1만5천600원이, D사는 42만톤 생산에 119억
농협의 축산물 수출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이기수)의 집계에 따르면 2008년 7월말 137만3천달러였던 축산물 수출실적이 올해는 7월말까지 186만달러로 48만7천달러(35.5%)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수출증가 품목 중 우유가 올해 7월말 현재 49만2천달러로 지난 한해 동안의 실적인 49만8천달러에 육박하는 큰 증가세를 보였으며, 돈부산물(간, 지방)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계속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우유의 경우 서울우유조합이 몽골 현지를 방문해 사회지원 활동과 함께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수출물량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며, 말레이시아·베트남 등 동남아국가를 대상으로도 현지 수입상과 접촉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조만간 수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농협축산유통부는 축산물 수출품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제주지역 돈육의 수출 재개가 올 9월경으로 예상됨에 따라 NH무역, 수출조합과 공동으로 바이어접촉, 물량확보 등 수출준비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