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팀 중점역할 수행 기대 높아…신뢰 바탕 판매기능 강화 주력“경영안정 속에 지속성장이 가능한 ‘건강한 목우촌’ 사업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기존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면서 신성장 동력사업과 제품을 발굴해 매출 1조원 클럽 진입을 가시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해 흑자경영으로 오명을 씻은 농협목우촌의 양두진 사장은 “작년에는 성장기조의 안정적인 유지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주력했다. 올해는 2015년 1조원 클럽 진입이라는 목표를 향한 원년이라는 각오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발굴과 활성화에 매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농협목우촌은 지난해 흑자에 이어 올 1/4분기 가 결산에서도 20억원 이상의 흑자가 예상되고 있다.“취임 1주년을 맞은 지난달 3개의 T/F팀을 구성했습니다. 이 T/F팀은 신규사업 개발과 기존사업 활성화, 그리고 생산기반구축에 대해 집중적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성장동력을 찾는 임무를 띠고 있습니다.”양 사장은 “양돈사업에 파이프스톤 시스템 도입과 종계·부화장 확보, 목우촌육우 원료육 자체 생산 등 생산기반서부터 유통기능 활성화까지 T/F팀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말로 올해 중점적으로 펼칠 사업계획을 내비췄다.“농협목우촌이 1조원 매
농협중앙회는 안전 축산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사육단계 HACCP 인증 컨설팅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농협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농협축산물위생연구소와 연계해 일선축협 직원들을 대상으로 HACCP 전문가 교육과정을 지난 23일 시작했다. 전문가 교육과정은 이날 시작된 1회차 교육에 이어 4월 중순까지 3박4일간 세 차례 열린다. HACCP 전문가 교육과정을 통해 농협은 회당 40명씩 총 120명의 일선축협 직원을 HACCP 전문컨설턴트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이들 일선축협 HACCP 전문가들은 올해 HACCP 컨설팅 지원 사업 참여농장 332개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해 농장의 인증획득을 지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소개했다.농협중앙회는 일선축협 HACCP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교육비 50%를 지원하고 농가의 위생검사비도 역시 50% 지원한다. 또한 9개도에 9개 모델농장을 선정해 전문가를 초청, 현장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비육돈전용 ‘포크마블’·임신돈 ‘임신-M25’도 함께농협사료(사장 이병하)가 체계적인 사양시험과 산학협동 프로젝트를 통해 신개념 이론을 접목시킨 갓난 돼지 사료 ‘위피그(WIPig)’를 최근 출시했다. 3월 말 출시된 ‘위피그(WIPig)’는 대용유·1호·2호·3호 등 4종이다.농협사료는 지난 4년 동안 MSY 25두 달성을 위한 자돈사료의 기본조건으로 설사와 폐사율을 줄이며, 동일한 MSY에서 농장에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증체량을 높이고 특히 사료 요구율을 낮춰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체계적인 사양시험과 산학합동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 신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양시험은 총 1천200여 마리의 자돈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특수 가공형태인 더블에스피(SSP) 사료를 만들기 위해 여섯번의 가공시험 등 개발비만 약 3억5천만원이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위피그(WIPig)’는 실증사양시험 결과 설사문제 0%, 폐사율 0%, 대조구 대비 17% 이상의 증체량 증가, 대조구 대비 14% 이상의 사료요구율 감소 등의 성적을 거뒀다고 소개했다.농협사료는 개발 초기부터 자돈의 장(위장, 소장, 대장)에서 일어나는 소화생리에 대한
육가공사업을 하는 일선축협들이 정보공유를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육가공공장 장장 등 책임자들 사이에서 제기돼 주목된다.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이기수)는 지난 22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일선축협 육가공공장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일선축협 43개 육가공공장 중 15인 이상 사업장과 매출액 100억원 이상, 가공능력 1일 소 10두, 돼지 100두 이상 능력을 갖춘 34개 육가공공장 중에서 24개 공장 장장들과 간부직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육가공공장 관계자들은 지역별 또는 사업별로 적체부위와 가격이 일선축협 마다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적극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협동조합 육가공공장이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농협유통 대형매장과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등 계통매장에 입점하는 것이 민간유통업체 입점보다 더 까다롭고 어려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소개하고 계통조직 브랜드 우선 입점을 제도화해 달라고 건의했다.참석자들은 축산물가공업무와 관련된 제규정 제정이 필요하다며 축산물 가공 집배업무취급준칙 마련을 건의했다. 또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채권 담보
- 농협, 축산현장지원사업/ 290에서 580까지 ‘하이킥’(한우개량)축산업을 대표하는 한우는 매년 출하체중이 늘어나면서 엄청난 양적 성장으로 소비자들 식탁의 변화를 주도해왔다. 또한 시장개방에 대응해 고급육 만들기에 주력한 결과 육질도 크게 개선됐다. 정부의 한우개량 추세조사에 따르면 18개월령(비거세우)의 체중은 지난 74년 289.6kg에서 95년 491.3kg, 2007년 566.6kg, 그리고 2009년에는 580kg으로 한우는 35년 동안 육량 면에서 두 배 정도 커졌다. 이는 매년 8.29kg씩 증체된 셈이다. 1등급 출현율의 경우에도 95년 12.8%에 불과했지만 2004년 35.9%로 280% 성장한데 이어 2009년에는 56.7%를 기록해 한 해 동안 출하되는 한우의 절반 이상이 육질 평가에서 1등급을 넘어서고 있다.농협한우개량사업소, 능력검정·육종농가 확대…개량기반 구축437두 보증씨수소 선발·정액 4천5백만 str…기술보급 교육도현장위주 암·수 동시개량 초점…’17년 1등급 출현율 86% 목표한우가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게 된 배경에는 한우농가와 관련 산업계의 열정과 땀방울이 숨어있다. 그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을 수행한 곳이
농협중앙회가 사일리지 제조용 비닐을 4월1일부터 23일까지 시군을 통해 신청 받아 4월말부터 수요자에게 공급한다.농협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국내 조사료 자급율 향상과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적기에 사일리지 제조용 비닐을 공급해 국내 부존 사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특히 올해 사일리지 비닐 제조원가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경쟁 입찰을 통해 공급가격을 인하했다고 강조했다. 사일리지 제조용 비닐 가격은 지난해 롤당 9만6천33원에서 올해는 1천43원 내린 롤당 9만4천990원에 공급된다.농협은 볏짚과 보릿짚, 갈대 등 부존자원을 조사료로 이용하려는 농가와 한우·낙우회 등 협의체,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한우ㆍ낙농조합 및 지역 농ㆍ축협 등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비닐(곤포사일지리 500kg 당 4겹 기준) 공급단가의 30%에 해당하는 비닐구입비를 지원한다.사일리지 제조용 비닐 공급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추진되며, 상반기의 경우 4월1일부터 23일까지이며, 하반기에는 6월21일부터 7월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8일 축산분야 생산비 절감 T/F 전체회의를 가졌다. 농협축산경제는 배효문 축산지원부장을 단장으로 축산물 시장개방에 대비한 경쟁력 확보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자체적으로 축종별 생산비 절감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이날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생산비 절감 T/F 전체회의에서는 그동안 축종별 T/F팀별로 검토한 과제를 발표했으며, 절감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발굴과제에 대한 점검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배효문 단장은 “농가의 경영개선 노력 여부에 따라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제고의 여지가 충분히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정부의 비용절감운동과 관련해 농협에서도 비용절감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협축산경제 생산비 절감 T/F에는 일선축협과 농협사료, 농협축산연구원과 각 사업소 등 축종별, 분야별 전문가 중심 한육우반·낙농반·양돈반·양계특수가축반 등 5개반 36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사료비 절감 및 농가 생산비 절감사례 분석 등 생산비 절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농협 ‘안심한우’가 지난 16일 브랜드 출시 500일을 맞았다. 2008년 11월1일 첫 선을 보인 ‘안심한우’는 500일 동안 한우업계는 물론 유통,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새로운 시장을 하나하나 개척해 나가고 있다. 농협 계통매장은 물론 삼성홈플러스 전속 공급을 시작으로 대형유통점에 대한 시장교섭력을 높여나가는 한편 최근에는 서울시, 그리고 서울시상인연합회와 MOU를 체결하고 서울시내 전체 재래시장에 농협안심축산물 전문판매점 개설사업을 시작했다. 출범 500일을 맞은 ‘농협안심한우’ 사업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살펴봤다.글 싣는 순서/ 출시배경과 사업개요공급시스템과 사업 성과안심 시리즈의 비전농협 산지유통조직 활용 계열화 시스템 구축 초점전국단위 대형패커 육성 추진…안정공급체계 확보◆ 안심한우 출시배경소비자들이 한우고기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무엇일까. 2006년 녹색소비자연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품질(42%), 위생과 안전(30%), 맛(24%)의 순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은 안전성을 가장 고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심한우’는 쇠고기 위생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한·미FTA 체결에 대응해 한우산업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농협축산경제 올해 최고 축산컨설턴트 선발무진장축협 한성율씨 ‘최우수상’ 영광 안아무진장축협 한성율 컨설턴트가 올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축산컨설턴트로 뽑혔다. 한성율 컨설턴트는 지난 16·17일 농협중앙회가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한 2010년 전국 축산컨설턴트 정보교류대회에서 ‘그려!! 역시 잘 찌워야 혀~’라는 제목으로 장수군 양창조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 컨설팅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최초로 축협연합컨설팅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전북축협은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최고의 컨설턴트를 배출하게 됐다. 한성율 컨설턴트는 농협중앙회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전국 240여명의 일선축협과 농협사료 공장 축산컨설턴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11명의 컨설턴트가 기량을 겨뤘다.송택호 농협축산컨설팅부장을 위원장으로 각 도별 농협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과 이성재 농협사료 영업본부장을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11명의 컨설턴트들이 발표한 우수사례를 평가해 총 5명의 컨설턴트를 선발했다.최우수상에 이어 우수상에는 대충양돈축협 김균호 컨설턴트(세종대왕이 심사임당으로~)와 부경양돈축협 윤쌍식 컨설턴트(
대도시축산물유통협의회(회장 안명수·광주축협장)는 지난 1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1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결산에 이어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는 “도시지역 축협이 유통기능을 활성화해 농촌지역에서 생산한 축산물을 제값 받고 팔아주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협동조합으로서 정체성을 확보하고 상생정신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안명수 회장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도시지역 축협의 역할을 강화해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상생자금지원과 축산물 팔아주기 등으로 도농조합의 공동발전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이날 이기수 농협축산유통부장은 축산물 유통 활성화 세부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하면서 “올해 내수친화형 축산물 유통체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합장들은 축산물 이동판매차량 가동율을 높일 수 있도록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에 직거래장터 개설을 쉽게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힘써달라고 농협중앙회에 건의했다. 또 이동판매차량 운영에 따른 적자가 상당하다며 이를 보전할 수 있는 무이자자금 지원을 농식품부에 건의키로 했다.
한우 34.8% 인상 “우유군납방식은 그대로 유지”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이기수)는 방위사업청과 협의를 통해 올해 축산물 군납단가를 확정하고 전국 41개 축산물 군납조합에 통보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농협축산유통부는 올해 축산물 납품총액은 2천965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계약금액이 168억원 늘어나게 됐다고 소개했다. 올해 한우고기 1등급을 20%에서 30%로 늘려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한우고기 기준량을 11g에서 12g으로, 육우고기는 8g에서 9g으로 각각 1g씩 확대 편성하는 등 국내산 축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는 설명이다.품목별 계약단가를 살펴보면 계획생산품의 경우 돼지고기는 지난해 7천596원에서 0.9% 오른 7천664원(이하 kg 또는 개당), 닭고기는 1.3% 인상된 4천718원, 계란은 지난해와 같은 155원, 우유는 0.3% 오른 345원 등이다. 비계획생산품인 한우고기는 34.8% 오른 2만3천807원, 육우고기는 27.6% 오른 1만6천173원이다. 돼지갈비는 지난해와 같은 7천123원이며, 삼계탕과 오리고기는 3.5% 올라 각각 6천30원, 9천766원이다. 수입쇠고기는 지난해 보다 12.2% 내린 6천325원이다
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지난 16·17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2010년 축산컨설턴트 정보교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남성우 대표를 비롯해 송택호 축산컨설팅부장(심사위원장)과 농협사료 이성재 영업본부장, 안병우 충청지사장, 각 도별 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이 참석했다. 또 일선축협 축산컨설턴트와 농협사료 각 공장 컨설턴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각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11명의 일선축협 축산컨설턴트들이 도드람양돈조합 이경재 컨설턴트의 ‘그룹 컨설팅을 통한 벤치마킹’을 주제로 한 컨설팅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현장컨설팅 기량을 겨뤘다. 이날 본선에 오른 컨설턴트들은 축종별로 한우 5명, 양돈 4명, 낙농 1명, 양계 1명 등이다.대회 개회식에서 남성우 대표는 ‘컨설턴트의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축산현장에서 우리의 고객인 양축가 조합원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협동조합 이념을 직접 실천하고 있는 축산컨설턴트들의 노력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축산현장의 접점에서 협동조합주의를 실천하고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남 대표는 “협동조합이 강화해야 하는 것이 지도사업, 컨설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