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기준 전년대비 한우 98%·젖소 30.7% 성장일선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TMR 사료공장의 판매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가 TMR가공조합발전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일선축협의 TMR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 들어 지난 5월말까지 21만8천260톤을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만4천475톤 보다 8만3천785톤이 늘어 62.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도 694억4천6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486억2천500만원 보다 208억2천100만원(42.8%) 늘었다. 그러나 톤당 공급가격은 지난해 36만1천591원 보다 4만3천411원(12%) 줄어든 31만8천180원을 기록했다.물량 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낮았던 이유에 대해 농협축산컨설팅부는 축산농가들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조합들이 판매가격을 인하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판매물량이 크게 증가한 요인은 생산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에 대한 축산농가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TMR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우와 젖소의 사육두수가 지난해 3월 292만9천두에서 올해 3월 315만6천두로 7.8% 늘어난 것도 TMR 수요증가에 한 몫한 것
농협은 오는 7월 1일 창립 49주년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7월 4일까지 양재, 창동, 고양, 성남, 수원 등 전국의 중대형 하나로클럽에서 ‘창립 49주년 기념 고객감사 대잔치’를 진행하고 있다.이 기간 동안에는 한우 등심과 생닭을 비롯해 수박, 멜론, 양파, 감자 등 농수축산물과 생필품이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된다.1등급 한우등심(100g)이 4천850원, 생닭(9호)이 3천990원에 판매된다. 수산물은 활 전복(1미, 대) 3천300원, 국물용 멸치(500g)가 6천680원에 판매된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하반기 축산연합컨설팅사업 재도약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25일 대전농산물유통센터에서 워크숍을 갖고 집중토론회를 진행했다.농협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농협지역본부와 일선축협의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해 성과도출을 위한 컨설팅 방법, 생산목표 기록관리 현황판 제작, 조합컨설팅 활성화지원 방향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토론결과를 하반기 연합컨설팅사업 추진에 반영키로 했다. 또 연합컨설팅사업단을 중심으로 조합 컨설팅 활성화를 지원하고 우수컨설팅 조합육성, 농가교육, 찾아가는 이동상담컨설팅 등을 수행키로 했다.연합컨설팅사업단은 2008년 농협전북지역본부와 전북지역 축협이 공동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시작됐으며, 올해 9개도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사업방식은 지역에서 보유하고 있는 조합 축산컨설턴트와 교수 등 축종별, 분야별 전문가 그룹으로 도 단위 컨설팅 인력풀을 구성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구제역으로 인해 폐쇄됐던 가축시장이 속속 다시 문을 열고 있다.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대표는 지난 16일 순천광양축협(조합장 김종인)이 운영하고 있는 가축시장을 방문해 농가들의 의견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날 남성우 대표는 “가축시장 폐쇄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 가축매매를 원하는 농가들의 불편이 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해준 농가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가축시장 출입구와 주변, 출입차량과 사람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순천광양축협 가축시장에는 구제역 발생 전보다 20~30% 많은 약 110두가 출장됐다. 그동안 거래되지 못한 대기물량이 쏟아진 것이다. 중개 거래가격은 암송아지 기준 230만원, 수송아지 250~260만원으로 구제역 발생 전 시세와 큰 차이가 없었다.구제역 위험지역 해제에 따라 지난 7일 충남도를 제외하고 전국의 가축시장이 재개장하고 있다.
TMR가공조합발전협의회, 조사료 공동구매 검토농협사료, 밑사료 개발·컨설팅 지원 강화키로TMR가공조합발전협의회(회장 구희우·영광축협장)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순화동 소재 농협경제연구소 회의실에서 2010년 2/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TMR사료공장을 운영 중인 이천축협과 춘천철원축협, 밀양축협의 신규회원 가입을 승인했다.이날 회의에서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는 인사말에서 축산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올해 5월말까지 조합 TMR사료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62.3%가 늘어날 정도로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선 조합장들이 양축농가들의 생산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로 생각된다. 앞으로 미국 현지 조사료생산법인인 NH-NAY의 사업을 조합과 연계시켜 축산농가들에게 양질의 조사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데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구희우 회장은 “고급육을 생산하겠다는 농가들의 의지가 조합 TMR사업의 활성화로 나타나고 있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컨설팅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자”고 말했다.이날 보고된 농협 TMR공장 경영현황 분석에 따르면 올 들어 5월말까지 TMR사료 판매량은 21만8천26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농협은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하는 ‘대한민국 승리기원 한우 한마당 축제’를 지난 17일 경기 과천 경마공원에서 개최했다. 농협은 이날 태극전사 8강 염원을 담은 한우 불고기 8천인분 시식행사와 16강 기원 한우요리 16선 전시행사, 한우사랑 참들향밴드공연, 유소년 축구선수단에 한우고기 전달행사 등을 전개했다. 또 2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 선물세트 100원 경매행사와 한우 힘자랑,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행사도 열었다.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오른쪽 두 번째)와 권우택 안양축협 조합장이 붉은악마 응원티를 입고 한우불고기를 배식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신임 축산경제 대표이사 추천을 위한 전국축협조합장회의가 오는 25일 14시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농협중앙회는 지난 15일 축산경제 신임 대표이사를 추천하는 역할을 맡는 ‘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를 선출하는 회의를 전국축협 142명의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전국축협 조합장들은 축협조합장 대표 20명을 우선 선출한다. ‘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는 이어서 농협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20명의 대표자는 118개 지역축협의 경우 도별로 5명을 초과할 수 없으며, 24개 품목축협의 경우 7명 이상으로 하되, 3개 축종 이상에서 선출해야 한다.‘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에서는 구두 또는 서면으로 구성원 3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사람을 후보자로 하고, 이 중 과반수의 찬성을 얻은 후보를 신임 축산경제 대표이사 선출대상자로 결정한다. 추천 후보자가 1명인 경우에는 해당 후보를 선출대상자로 결정하게 된다는 것이 농협중앙회의 설명이다.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에서 결정한 선출대상자는 오는 29일 농협중앙회 대의원회의 임명 동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신임 축산경제 대표이사로 확정된다.
“국내산 축산물 먹고, 힘내서 태극전사들의 월드컵 승리를 응원합시다.” 지난 12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전국 유명 등산로 입구에서는 국내산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가 대대적으로 전개됐다. 이날 서울 양재동 원터골 청계산 입구에서도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와 서울지역 축협 조합장들이 등산객들에게 한우버거와 우유를 나눠주며 “품질 좋고 안전한 국내산 축산물을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쪽에서는 등산객들이 한우고기를 시식하며 월드컵 응원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이정배 서경양돈조합장, 남성우 대표, 조상균 한국양봉조합장, 노재영 한국양계조합 상임이사, 김명기 농협중앙회 상무, 조흥원 서울우유조합장, 기세중 서울축협장.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와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8일 전남 광양 다압에서 영·호남지역 여성지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영·호남 농촌사랑 남도문화포럼’을 개최했다.지난 2006년 시작된 ‘영·호남 농촌사랑 남도문화포럼’은 전남과 경남지역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장단이 해마다 영·호남지역을 오가며 개최하면서 지역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문화를 체험하는 등 지역갈등 해소에 앞장서 왔다.이번 남도문화포럼을 주최한 유영란 고향주부모임 전남도지회장은 “영·호남 여성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우의를 다지는 등 농촌사랑운동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영·호남 지역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남도문화포럼을 지원하고 있는 농협전남지역본부 김용복 본부장은 “소비의 주체인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소비자 단체들간 협력을 주도하고 도시와 농촌은 물론 영·호남을 하나로 잇는 연결고리가 되어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범국민적 농촌사랑 운동 확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NH카드는 지난 16일 카드 이용금액의 0.2%를 고향사랑기금으로 조성하는 ‘고향사랑채움카드’를 출시했다. 농협은 이 카드를 발급 신청하면서 기부를 원하는 시·군·구 지역을 지정할 수 있어 카드를 쓰면서 고향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부를 원하는 지역을 지정하지 않을 경우 조성된 기금은 농촌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과 결식아동지원사업,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사업 지원에 사용된다.고향사랑채움카드는 기업카드로도 발급되며 개인카드와 같이 카드 이용액의 0.2%가 고향사랑기금으로 조성된다. 기업카드의 경우 기부를 원하는 지역을 지정하거나 농촌 소외 계층, 결식아동지원,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 중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을 지정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농협중앙회가 예금 판매에 따른 수익의 일부를 농촌지역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기금으로 출연하는 ‘두바퀴 행복채움예금’을 지난 14일부터 전국의 영업점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두바퀴 행복채움예금은 예금판매액(연 평잔)의 0.1%의 해당액을 고객의 부담 없이 연간 5억원을 한도로 적립하고, 적립된 기금을 활용해 농촌지역 기증용 자전거 구입, 단체 기증처에 대한 자전거 보관소 설치, 기타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등을 지원한다. 두바퀴 행복채움예금은 2013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며, 농협은 이 예금을 통해 총 20억원의 기금을 적립할 예정이다. 개인 또는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개인은 1백만원 이상, 법인은 1천만원 이상 가입 가능하다.
노수현 과장 특강서 “브랜드 퇴출제도 도입추진”축산물브랜드협의회(회장 신강식·고흥축협장)는 지난 1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10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 자리에는 브랜드 경영체 대표들과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대표, 이기수 축산유통부장, 농림수산식품부 노수현 축산경영과장, 송광현 서기관 등이 참석했다.신강식 회장은 이날 “구제역으로 인해 총회 개최가 늦어졌다. 올해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식육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브랜드 경영체들의 업무 능력을 높이는데 협의회 활동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총회에서는 브랜드 경영체 워크숍과 축종별·지역별 간담회, 선진지 연수, 기획토론회 등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또 총회에 앞서 열린 협의회 운영위원회에서는 2009년도 정책사업 신규 지원 경영체인 이천축협(맛드림한우)과 보들결한우사업단(제주 보들결한우), 팜스토리(도뜰)의 신규회원 가입을 승인했으며, 자격 상실과 탈퇴 요청 등의 사유로 4개 경영체의 회원탈퇴를 승인했다.한편 노수현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은 정책특강을 통해 브랜드 경영체 선정기준을 강화하고 엄격한 평가를 통한 브랜드 퇴출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 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