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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 한훈농장, 최고 한우명가에

농협 개최 전국한우경진대회서 그랜드챔피언 차지

[축산신문 신정훈·김수형 기자]

 

5개 부문서 총 75두 경합…강원도 종합우승 영예

 

전국 최고 한우에 강원도 인제군 한훈농장(대표 이기건)의 번식암소(2010년 7월12일생, 002053522743)가 뽑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전국한우협회가 주관한 2015년 전국 한우경진대회가 지난 22·23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9월부터 진행된 각 도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75두의 한우가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1·2·3으로 나눠 모두 5개 부문에 출품했다.
이틀 동안의 부문별 예선을 거쳐 장려상(5)과 우수상(5), 최우수상(3)과 그랜드챔피언과 챔피언을 선발했다. 또 지자체 평가에선 강원도가 종합우승을, 우수상에는 경남도, 장려상은 경기도와 경북도가 각각 차지했다.
그랜드챔피언에 뽑힌 한훈농장 이기건 대표는 대통령상을, 챔피언에 선발된 충북 괴산 김한수 대표는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그랜드챔피언에는 1천만원의 상금과 농협사료가 제공한 부상(1천만원)이, 챔피언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시상식에서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시장개방 속에서도 우리 한우는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산업으로 성장했다. 이번 대회가 개량 방향과 목표설정, 그리고 농가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경진대회가 한우산업 성장의 주춧돌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대회사에서 “경진대회를 통해 개량성과를 평가하고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계기로 삼자. 훌륭한 유전자원을 개발, 보급해 국민 속의 한우, 세계 속의 한우를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했다.
새누리당 김학용 국회의원(안성)과 윤명희 국회의원(비례)도 축사를 통해 종축개량의 중요성과 한국축산의 발전을 강조하고 농가들이 희망과 꿈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환영사에서 “경진대회를 일본의 화우공진회를 뛰어 넘는 수준으로 발전시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견인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김 회장은 김영란법에서 국내산 농축산물 제외와 군납쇠고기에 수입산 제외가 계속 유지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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