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지난달 27·28일 1박2일 일정으로 강원지역 축산현장에서 운영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위원회에는 권오옥 영남대 교수, 김경량 강원대 교수, 오세조 연세대 교수, 정구용 상지대 교수, 한성일 건국대 교수, 김연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이정환 GS&J 인스티튜트 이사장 등 7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농협에서는 남성우 대표와 이환원 상무, 권면 농협사료 전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협사료 강원지사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자문위원들과 농협 관계자들은 3월2일 사업구조 개편에 따라 출범한 새농협의 경제사업 활성화 추진계획, 농협사료 중장기 발전방안을 주제로 토의를 했다.
위원들은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좀 더 면밀한 소프트웨어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키는 축산에서 축산업에 대한 플랜트사업 등 과감하게 해외로 눈을 돌릴 필요도 있다고 제안했다. 위원들은 수입산 보다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정확하게 알리는 홍보활동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를 마친 자문위원들은 농협사료 강원지사 횡성공장의 배합사료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횡성축협 한우플라자와 생축장,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 등을 잇달아 방문하는 등 종축과 생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둘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