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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 악취 잡는 해결사’...신비테크, 신개념 시스템 주목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미생물 혼합·향미저감제 주기적 살포

강력 살균도…실증실험 통해 효능 입증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 신비테크(대표 류재신)가 양돈농가의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인 축사악취를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신개념 시스템<사진>을 선보여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장치는 미생물 혼합 분말탈취제와 함께 향미저감제를 돈사내부에 주기적으로 살포해 악취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킨다. 특히 기존 시설대비 가격대가 저렴하면서도 처리효율이 높다. 악취가 심한 돈사나 퇴비사, 액비저장조 등에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탈취제로 사용되는 살리우-젠은 식용이 가능한 식물추출물로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받았다. 이를 통해 가축분뇨의 발효촉진, 축사 내·외부와 분뇨처리장에서의 악취제거, 파리·모기 발생억제, 병원성세균의 활동억제 등 효과가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광범위분사(100평당 1대 기준), 부품의 내장화 등을 실현해, 이동과 관리가 수월하다.

더욱이 신비테크는 단지 제품만 파는 목적을 떠나 상시 전문기술요원을 인근지역에 배치해 책임제로 운영하고 있다. 제품하자 관리는 물론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원인을 분석하고 파악하여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한다.

류재신 대표는 “악취 민원을 해결해야만 양돈장을 경영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전국 20여곳 양돈장에서 수개월간 현장 실증시험을 통해 효능을 입증했다. 민원 발생을 줄이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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