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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군 식자재 일관 공급시스템 모델 개발

군납조합협의회에 사업계획 보고…‘군 급식 발전협의회’도 추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가 축산물 군납사업과 관련해 군 식자재 일관공급 시스템 모델을 개발키로 했다.

농협축산유통부는 지난 19일 농협본관 앞 바비엥빌딩 회의실에서 열린 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회장 이철호·파주연천축협장) 2012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 올해 군 식자재 공급개선 및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양 위주에서 질 위주로 변화되고 있는 군 장병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축산물 군납사업 지속성을 위해 공급시스템 개선방안을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올해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식자재 유통과 급식사업을 연계해 생산서 조달, 가공, 보관,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일관공급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농협은 또 조리병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 전반에 대한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요리법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은 올해 군 급식발전협의회도 출범시킬 계획이다. 국방부와 육군본부, 방사청, 농식품부, 협동조합이 참여한 협의체를 만들어 군 급식 발전전략과 장병 급양향상방안, 제도개선 방안 등에 대한 실질적인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납 축산물 중에서 수입 쇠고기를 지속적으로 줄여 한육우와 돼지, 닭 등 국내산 축산물로 대체될 수 있는 노력과 함께 유통기한이나 재고지속일수 등 군납규격이 시중 수준으로 반영되고, 과도한 규제조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군과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납 축산물의 위생과 품질수준을 높이기 위해 계통사업장 중심으로 권역별로 도축, 가공장을 지정, 운영키로 했다. 현재 31.8%와 16.7%에 그치고 있는 돼지와 닭(오리) 군납가공장 직영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돼지고기는 단기적으로 계통사업장 중심으로 이용거리와 시설수준, 계약조건을 감안해 권역별로 지정하고 장기적으로는 조합 가공장과 중앙회 공판장을 거점가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닭고기는 전국을 4대 권역을 구분해 도계장을 지정 운영한다. 군납조합에는 계통사업장 이용시 각종 자금과 물류비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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