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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원천 ‘우유’…핑퐁으로 通했다

농협, 장충체육관서 우유사랑 전국 주부 탁구대회 개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낙농자조금사업 일환


농협이 우유 소비홍보를 위한 이색적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바로 전국 주부 탁구대회를 연 것이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제1회 우유사랑 가족사랑 전국 주부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여기에는 전국의 생활탁구 동호인 주부 550여명이 선수로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우유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낙농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단순하게 탁구대회만 가진 것이 아니다. 우유사진 및 포스터 공모전 입상작도 전시하고 20여 가지 우유 요리도 선보였다. 

의학박사가 직접 나서 우유에 대한 이해도 도왔다. 박경희 한림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개회식이 끝난 후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우유와 건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한편 개회식에는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와 이승호 낙농자조금관리위원장(축단협회장), 신관우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충북낙협장)과 송용헌 서울우유조합장, 김영남 대전우유조합장, 김남일 부산우유조합장, 탁구계를 대표해 탁구협회 현정화 전무(한국마사회 탁구팀 감독)와 손범규 이사(SBS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대회에서는 5개 부문 개인과 단체 각 4명(팀)에게 농협축산대표상(40점)과 900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시상했다. 

이날 남성우 대표는 대회사에서 “탁구는 운동량이 많은 가장 좋은 운동 중 하나다. 한국낙농과 낙농가들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주부들의 후원과 열정이 중요했다. 어릴 때부터 노인층까지 우유를 하루 세잔을 마시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우유를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이승호 위원장은 축사에서 “국산 우유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갖고 있다. 낙농가들은 완전식품인 우유를 위생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오늘 대회를 계기로 우유도 더 마시고 탁구를 즐기면서 건강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정화 전무도 축사에서 “체격이 좋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항상 하루 세끼 우유를 마시면서 선수생활을 했다. 우유가 원동력이 된 것이다. 우유를 많이 마시고 탁구도 즐기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우유를 즐기자”고 당부했다.

농협 권영웅 축산지원부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 낙농가들로부터 거두어 소중하게 조성한 낙농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우유의 좋은 점을 널리 알리고 평소 우유를 주로 구매하는 주부들께 감사의 뜻도 전달하기 위해 열렸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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