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기가 주말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지난 19일(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상행)에서는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성우)와 안성축협(조합장 우석제)이 주최하고 김학용 국회의원(한나라당, 안성)이 후원한 ‘한우사랑 소비촉진행사’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한우가격 폭락에 따른 한우가격 안정화와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중앙회가 추진 중인 ‘한우 불고기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안성휴게소에는 안성지역에서 생산된 한우 불고기, 국거리, 구이용 등이 30%∼50%까지 대폭 할인 판매돼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렸다. 안성축협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에서는 불고기와 국거리용 한우고기가 kg당 1만6천900원에 판매됐으며, 구이용 등도 부위별로 정상가격 대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다. 할인행사와 불고기 무료 시식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안성휴게소에서는 ‘한우사랑 룰렛’과 ‘한우사랑 주사위’ 이벤트가 진행돼 가족단위 소비자들을 불러 모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학용 의원과 우석제 조합장은 물론 농협중앙회 성병덕 축산유통 상무, 문방래 경기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이병택 안성시지부장이 참석했으며, 안성시에서 김종수 축산과장도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