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본격적인 사업구조개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농협은 지난 26일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농협법에 따라 사업구조개편준비위원회와 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현판식을 가졌다. 또 최원병 회장과 각 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운영계획 등에 대해 협의했다. 농협법 부칙 제2조에 따라 설치된 사업구조개편준비위원회는 정부, 농민단체, 학계, 언론계, 농협 관계자 등 26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2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경제지주회사, 금융지주회사 출범준비 등 사업구조개편 추진 전반에 대한 자문과 의견수렴을 맡게 된다. 농협법 부칙 제5조에 따라 설치된 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에는 정부, 농민단체, 학계, 농협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했으며 경제사업 활성화 계획수립에 필요한 자문과 의견수렴을 담당한다. 특히 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는 농협의 경제사업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편 이후에도 계속해 계획의 이행상황에 대한 점검 및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각 위원회 위원(중복 3명)들은 다음과 같다. ▲사업구조개편준비위원회 △관계부처(3)=이양호(농식품부 농정국장) 김상규(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 고승범(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 △농민단체(3)=윤요근(농민연대 공동대표) 장정옥(한여농회장) 성효용(새농민회장) △학계(6)=이태호(서울대 교수) 윤창현(서울시립대 교수) 박종수(충남대 교수) 한두봉(고려대 교수) 황의식(농경연 연구위원) 이수화(농협경제연구소 대표) △언론계(2)=박학용(문화일보 편집국장) 전정희(농수축산신문 대표) △농협중앙회(5)=전무이사(남성우 직무대행이 업무수행) 이덕수(농업경제대표) 남성우(축산경제대표) 김태영(신용대표) 김주광(구조개편상무) △조합=홍은수(남양농협장) 이주선(송악농협장) 정세훈(동진강낙협장) 최덕규(가야농협장) 김영기(동대전농협장) 문병완(보성농협장) 박기수(농소농협장). ▲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 △관계부처(2)=이양호(농식품부 농정국장) 김상규(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 △농민단체(3)=이준동(농민연대 공동대표) 김준봉(한농연회장) 이승호(축단협회장) △학계(3)=노재선(서울대 교수) 양승룡(고려대 교수) 김정주(건국대 교수) △농협중앙회=전무이사(직무대행) 최도일(농경상무) 이환원(축경상무) △조합(4)=김병원(남평농협장) 박준식(관악농협장) 박철선(충북원예농협장) 서응원(남양주축협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