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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축산운동 공동전개…매몰지 환경정화

농협축산경제-한국YWCA ‘환경살리기운동’ 협약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 농협축산경제가 한국YWCA와 ‘환경살리기’ 협약을 맺고 청정축산운동을 공동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YWCA회관 앞에서 농협이 기증한 EM발효기계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백종례 안동YWCA 회장, 이연배 서울YWCA 회장, 남성우 대표, 강교자 회장.
안동·서울YWCA에 유용미생물 발효기계 전달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와 한국YWCA연합회(회장 강교자)가 ‘환경 살리기 운동’ 협약을 맺고 ‘청정축산운동’을 공동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남성우 대표와 강교자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한국YWCA 강당에서 환경살리기 공동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안병우 경영혁신단장을 비롯한 농협축산경제 관계자들과 이연배 서울YWCA 회장, 백종례 안동YWCA 회장과 함께 한국YWCA연합회 임원과 실행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농협축산경제는 환경살리기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YWCA에 5천만원 상당의 유용미생물(EM) 발효기계 2조(4대)를 기증했다. EM발효기는 환경살리기 운동 거점YWCA인 안동과 서울YWCA에 설치돼 전국의 FMD 매몰지에 EM용액을 투입해 악취 제거에 사용된다. 또 YWCA는 EM으로 흙공을 만들어 매몰지 인근 하천 지류와 지천에 던져 침출수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한국YWCA는 올해 FMD 매몰지 주변에 EM용액 13만5천리터를 지원하는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농협축산경제는 앞으로 한국YWCA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축산농가에 EM 보급 및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 등을 확대하고 축사 주변 악취제거에 힘쓸 계획이다.
농협은 매몰지의 환경오염 우려와 축사주변 악취 문제 등 축산업계가 안고 있는 환경적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이미 EM용액으로 환경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YWCA와 공동협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교자 회장은 “이번에 농협이 지원한 발효기계로 더 많은 EM용액을 만들어 뿌릴 수 있을 것이다. 건강한 농촌,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성우 대표는 “YWCA는 EM을 활용한 환경정화 청정화 운동을 15년 동안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 축산인들은 청정축산 유지와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이 우리 스스로 가져야 하는 책무라고 생각한다. 오늘 협약을 계기로 농협과 YWCA가 손을 잡고 산과 강과 등을 건강하게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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