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식회에는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청와대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FMD 발생과 백신접종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한우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먼저 주도적으로 국민들에게 한우고기의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한우 사육농가를 돕기 위해 시식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선 한우 사태, 우둔, 설도 등 저지방부위를 이용한 특선 요리까지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유구한 세월 국민의 사랑을 받아 온 한우가 앞으로 더욱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전국 2천여개 농협 계통매장에서 대폭적인 할인행사를 개최해 국민들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