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D와 AI로 인해 활동을 중지해왔던 협동조합 연합축산컨설팅 사업에 본격적으로 재개된다.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지난 18일 2011년도 FMD 이후 연합컨설팅사업 추진방향과 사업재도약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농협중앙본부 회의실에서 축산연합컨설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연합컨설팅사업은 각 도별 인력풀을 구축하고 일선축협과 농협중앙회 지사무소 장비를 공동으로 사용해 축산농가들에게 전문적인 내용을 컨설팅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연합컨설팅 사업단은 각 도내 일선축협 축산컨설턴트, 농협사료 각 지사 지역팀장, 학계 인사 등 분야별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가 컨설팅방식은 해당조합에서 우선 컨설팅을 실시하고 전문분야 컨설팅 필요시 연합사업단에 요청하면 사업단의 인력풀을 활용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농협 각 지역본부 사업단은 일선축협 축산컨설팅활성화 지원을 위해 컨설팅 선도조합 육성과 함께 임신진단컨설팅, 초음파진단, 착유기점검, HACCP 인증 등 컨설팅 수수료지원 사업도 병행한다. 연합컨설팅사업단은 농가교육, 조합 순회 이동상담컨설팅, 선도작목반 육성 컨설팅 등도 수행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각 지역본부와 일선축협 실무담당자가 참석해 사업추진 전 방역준수사항, 성과도출을 위한 컨설팅 방향, 사업단별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매진키로 다짐했다. 농협축산컨설팅부 장춘환 단장은 “올해 연합컨설팅사업을 내실 있고 열정적으로 추진해 사업을 조기 정착시키고 농가 수익창출의 일익을 담당하는 컨설팅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