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방역초소 등에 1천명 투입 피해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계획 농협중앙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이 5개도, 14개 시군(37건)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계통기관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일선조합이 보유하고 있는 방역차량을 풀가동해 소독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철새도래지 41개소 주변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발생상황 전파와 전화예찰을 1만956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SMS문자도 11만1천958건을 제공했다. 농장에 출입하는 사료, 분뇨, 계란, 가축출하, 왕겨수송 등 차량과 탑승자에 대한 방역도 강화할 수 있도록 소독요령과 방역수칙을 전국의 가금류 사육농가에 전파했다. 농협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AI 차단방역 초소는 44개소(전체 236개소)이며, 농협은 매몰작업과 초소인력으로 1천154명을 투입하고 있다. 생석회와 소독약품 등 3억원 상당의 긴급 방역용품을 가금류 사육농가와 방역초소에 지원했다. 농협중앙회는 AI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위해 가축입식과 경영안정자금 지원 계획도 수립 중이다. 또한 농협 자체자금 상환기일을 연장하고 이자 감면조치도 취했다. 농신보 보증도 3억원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