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설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전국의 축협 축산물 판매장 110여 곳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달걀 등을 10~30% 할인 판매하고, 축산물 이동판매차량 72대를 운영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제수용 사과, 배, 밤, 단감과 식용유, 참기름, 부침가루 등 설 성수품 45개 품목을 최고 40%가량 할인, 전년 가격 수준으로 판매키로 했다. 제수용품 할인행사는 전국의 농협유통센터에서 24일부터 시작된다. 설 음식 준비에 많이 쓰이는 주요 품목은 지난 18일부터 설까지 전국 2천여개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할인 판매되고 있다. 전국 주요 대도시 지역에는 197곳의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