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해양배출 금지에 대비해 농장에서 발생되는 축분 전량을 깨끗하게 관리하면서 자체 처리하고 있는 친환경농가 18호가 가축분뇨 우수처리농가에 선정됐다.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가축분뇨처리 지역별 벤치마킹 사례로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농가 18호를 우수농가로 선정, 농협중앙회장 표창과 100만원 상당의 축산기자재를 부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축산농가는 한우 2, 젖소 4, 돼지 10, 산란계 2농가이다. 농협은 2008년부터 가축분뇨 자원화 및 자원순환농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매년 가축분뇨 우수처리 농장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2008년 9농가, 2009년 26농가를 선정했었다. 농협축산컨설팅부는 가축분뇨 우수처리 농장을 전국의 축산농가들이 벤치마킹해 해양배출근절 및 친환경축산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우수처리 농가는 다음과 같다. 이레농장(돼지, 안성축협 유정순 조합원), 해동축산(돼지, 안성축협 이정찬 조합원), 진철농장(돼지, 포천축협 최영길 조합원), 늘목농장(낙농, 파주연천축협 남군희 조합원), 세민목장(낙농, 양평축협 한엽 조합원), 신기동산영농(한우, 보은축협 안창욱 조합원), 은선목장(낙농, 보은축협 최흥복 조합원), 연암농장(돼지, 논산계룡축협 이규영 조합원), 연합농장(돼지, 논산계룡축협 조남복 조합원), 형제농장(돼지, 당진축협 신현우 조합원), 가화영농법인(돼지, 대충양돈축협 박희복 조합원), 진성농장(산란계, 대충양계축협 박경선 조합원), 산수농장(산란계, 대충양계축협 김상홍 조합원), 저담정농장(돼지, 해남축협 이상훈 조합원), 영욱농장(한우, 상주축협 전영욱 조합원), 희복농장(돼지, 합천축협 안희복 조합원), 우천목장(낙농, 부산우유 홍태권 조합원), 세원농장(돼지, 제주양돈축협 김형종 조합원)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