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지난달 30일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최원병 회장과 대의원 조합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상생자금’ 전달식<사진>을 갖고 전국 512개 농촌형조합에 무이자자금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된 도농상생자금은 서울지역을 비롯한 136개 도시조합에서 조성한 2천546억원과 농협중앙회에서 양곡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가로 지원하는 2천454억원을 더해 총 5천억원 규모이다. 농협은 이 자금은 쌀값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조합에 1년동안 무이자로 지원된다고 소개했다. 최원병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도시조합의 자금지원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농협이 상생과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도농상생자금의 지역별 조성액과 지원현황은 다음과 같다. ▲경기=지원조합 21개(196억원), 중앙회 지원금 144억원→수혜조합 59개(620억원) ▲강원=지원조합 8개(50억원), 중앙회 지원금 227억원→수혜조합 30개(441억원) ▲충북=지원조합 4개(50억원), 중앙회 지원금 191억원→수혜조합 43개(321억원) ▲충남=지원조합 4게(50억원), 중앙회 지원금 434억원→수혜조합 97개(885억원) ▲전북=지원조합 3개(50억원), 중앙회 지원금 708억원→수혜조합 67개(860억원) ▲전남=지원조합 8개(50억원), 중앙회 지원금 572억원→수혜조합 99개(977억원) ▲경북=지원조합 9개(100억원), 중앙회 지원금 174억원→수혜조합 60개(465억원) ▲경남=지원조합 13개(150억원), 중앙회 지원금 4억원→수혜조합 39개(301억원) ▲부산=지원조합 7개(150억원)→수혜조합 1개(16억원) ▲대구=지원조합 6개(100억원)→수혜조합 1개(6억원) ▲인천=지원조합 8개(250억원)→수혜조합 8개(61억원) ▲광주=지원조합 6개(200억원)→수혜조합 5개(25억원) ▲대전=지원조합 11개(200억원)→수혜조합 1개(5억원) ▲울산=지원조합 5개(100억원)→수혜조합 2개(17억원) ▲서울=지원조합 18개(800억원) ▲제주=지원조합 5개(50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