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중소기업청과 함께 쇠고기 이력제용 귀표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농협은 국내에서 귀표를 생산하는 업체의 제품이 조달청 입찰과정에서 품질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농협이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 2010년도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에 과제를 제출한 결과 올해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이에 따라 지난달 17일 우일파워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국내산 귀표 개발 착수 계획을 발표했다. 농협은 그동안 쇠고기 이력제용 귀표를 프랑스 알프렉스사로부터 전량 구매해 왔다. 이기수 농협축산유통부장은 “농협의 국내산 귀표개발로 수입대체 효과 및 적기 공급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