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군은 지난해 9월 승마를 시작해 주말을 이용해 꾸준히 운동을 하다가 지난 여름방학 동안 승마선수인 안성목장 승마센터 박행진 수석교관의 집중적인 훈련으로 비교적 짧은 승마경력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농식품부와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 국민생활체육승마연합회가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24개 종목에 170 여명이 참석했으며, 전체 1억4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농협안성목장은 승마 대중화를 기치로 지난해 6월18일 문을 연 이래 하루 평균 80여명의 이용객이 방문하고 있는 일반인을 위한 승마장으로 실내·외 마장과 클럽하우스 등을 갖추고, 승용마 35필과 경주마 14필 등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