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을 꿈꾸는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중 서울 도심에서도 귀농교육을 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 농협중앙회는 1기당 40명씩 모두 2기에 걸쳐 서울 서대문 소재 농협본관에서 서울·경기지역의 도시 직장인을 위한 야간 귀농귀촌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귀농교육은 주중 야간에 실시되는 기초 농업기술 교육과 주말 1박2일 동안의 현장실습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1기 교육은 지난 25일부터 6월1일까지, 2기 교육은 오는 6월15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된다. 139명의 지원자 중에서 선발된 80명의 교육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귀농설계서 작성, 농지구입요령 등의 기초영농교육, 귀농인과의 대화 및 현장실습을 통해 농촌지역에 조기 적응할 수 있는 능력과 귀농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