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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안성목장 ‘녹색체험 휴양명소’로

NH팜랜드 기공식 가져…도·농 교류 활성화 새 장 기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 희망축산 모델 조성사업 ‘첫삽’ - NH팜랜드 조성사업이 첫 발을 내디뎠다. 기공식에서 내외빈들이 착공버튼을 누르고 있다. 오른쪽부터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김학용 국회의원,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원병 농협회장, 양진철 안성시 부시장, 홍영환 안성시의회 의장, 김덕환 안성경찰서장, 이준동 농단협회장, 정연규 농협중앙회 이사, 나상옥 축산발전협의회장,윤봉중 본지 회장.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통해 풍요로운 삶을 가꿀 수 있는 녹색체험 휴양공간으로 거듭난다.
농협은 지난 9일 안성목장에서 NH팜랜드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69년 한독목장으로 건립돼 우리나라 낙농산업의 산실 역할을 담당했던 농협안성목장(장장 남인식)은 이에 따라 80년대 축종별 시범목장, 2000년대 국내 최초의 유기축산 시범목장을 거쳐 내년 3월에는 도시민들이 농·축산업을 한눈에 살펴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학용 국회의원, 양진철 안성시 부시장, 홍영환 안성시의회 의장, 천동현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와 안성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NH팜랜드의 첫 발을 축하했다. 농협중앙회에서도 최원병 회장과 남성우 축산경제대표, 오세관 상무, 배효문 축산지원부장, 김준오 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지사무소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승호 축단협회장과 이준동 농단협회장을 비롯한 축산관련기관단체장들도 참석했다.
또 나상옥 축산발전협의회장(목포무안신안축협장)과 각도 축협운영협의회장, 정연규 이사(진주축협장)를 비롯한 농협중앙회 이사 조합장들도 참석했다.
이날 최원병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국내 축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온 안성목장이 NH팜랜드로 거듭나 축산물 소비확대를 통한 조합원들의 실익증진과 도시민에 대한 휴식공간 제공, 그리고 지역사회 경제발전까지 담당하게 된다. 국민과 함께하는 축산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지사는 “NH팜랜드는 우리 농·축산업 도약을 위해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는 시도이다. 축산인들이 자신감을 갖고 세계적인 명소를 만들자”고 말했다. 김학용 의원은 “대한민국 낙농의 시발점인 안성목장이 NH팜랜드로 새로운 소득창출과 함께 농·축산업의 명소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NH팜랜드는 128만9천㎡(39만평)의 안성목장에 25만2천㎡(8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미 승마센터는 작년 6월에 개장해 운영되고 있다. NH팜랜드에는 체험학습공간과 브랜드육타운, 전시체험홍보관이 들어서며 기존의 승마센터와 안성목장의 넒은 초지가 어우러진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농협은 기대하고 있다.
농협은 NH팜랜드 조성으로 증가하는 농촌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고, 도시와 농촌의 활발한 교류를 이뤄 녹색산업으로서의 농업·농촌이 제공하는 다원적인 기능을 도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경기도, 안성시가 적극 지원하여 추진되는 NH팜랜드 사업은 2007년 사업이 확정되어, 농어촌정비법에 의거 2008년 10월 농어촌관광단지로 지정 고시됐다. 2009년 4월 문화재발굴조사 완료, 2009년 6월 사업계획 및 개발행위 인허가 승인, 2009년 10월 건축허가 취득 등 3년간의 각종 인허가 과정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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