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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공장 정보공유 경쟁력 강화해야”

농협축산유통부, 운영협의회 개최…전산시스템 적용방안도 논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육가공사업을 하는 일선축협들이 정보공유를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육가공공장 장장 등 책임자들 사이에서 제기돼 주목된다.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이기수)는 지난 22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일선축협 육가공공장 운영협의회를 개최<사진>했다. 이날 회의에는 일선축협 43개 육가공공장 중 15인 이상 사업장과 매출액 100억원 이상, 가공능력 1일 소 10두, 돼지 100두 이상 능력을 갖춘 34개 육가공공장 중에서 24개 공장 장장들과 간부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육가공공장 관계자들은 지역별 또는 사업별로 적체부위와 가격이 일선축협 마다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적극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협동조합 육가공공장이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농협유통 대형매장과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등 계통매장에 입점하는 것이 민간유통업체 입점보다 더 까다롭고 어려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소개하고 계통조직 브랜드 우선 입점을 제도화해 달라고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축산물가공업무와 관련된 제규정 제정이 필요하다며 축산물 가공 집배업무취급준칙 마련을 건의했다. 또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채권 담보비율 상향조정, 권역별 가공공장 역할분담을 통한 원가절감 방안 모색, 학교급식용 보냉차량 지원,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취득 지원 등도 건의했다.
이날 농협정보시스템이 보고한 육가공공장 전산시스템 활용방안과 관련해서는 육가공사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보완해줄 것을 요청하고, 관련시스템 도입에 따른 기자재 지원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농협축산유통부에 따르면 현재 일선축협 육가공공장의 약 61%가 적자사업장으로, 운영협의회를 활성화해 자립기반의 발판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장장들은 육가공공장 실무협의회는 꼭 필요하지만 육가공공장조합장협의회 창립은 도시축협축산물유통협의회의 역할과 중복될 수 있다는 의견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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