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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단합으로 위기극복…재도약 기틀 마련 의지 다져

낙농육우협회 ‘낙농육우지도자 대회’ 현장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 ① 낙농지도자대회에 참석한 이창범 축산정책관은 낙농육우지도자들과 낙농제도개편을 비롯해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② 이날 참석한 낙농육우지도자들은 생산자위원회 설치 등이 포함된 건의문을 채택했다. ③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우수목장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④ 이창범 축산정책관이 대상을 차지한 청신목장 김철수 대표에게 깨끗한 목장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협동조합 집유일원화 제도 마련 요구 결의문 채택
이창범 축산정책관과 간담회 “농가 불이익 없을 것”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대전 유성소재 레전드 호텔에서 낙농육우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도자대회에서는 전국에서 100여명이 낙농육우지도자들이 참석해 낙농제도개편 등 현안 문제에 대한 논의했다.
이날 지도자대회에서는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우수목장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농식품부 이창범 축산정책관과의 간담회도 이어졌다.
또 한남대 강명희 교수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우유 및 유제품섭취와 신체발달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으며 영남대 조석진 교수는 FTA와 낙농제도 개혁과제’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매크로컨설팅 김동석 원장을 초청해 ‘지도자의 성공 리더십’이란 주제의 특강도 있다.

# 낙농제도 개편 관련 결의문 채택
이날 낙농육우지도자들은 ‘제도개악’이 아니라 ‘제도개혁’을 진정으로 바란다며 생산자위원회 설치와 협동조합으로 집유일원화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전국 낙농육우인 지도자들은 지난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에서 수렴된 전국 농가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FTA 낙농대책 수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생산자위원회 설치 및 협동조합으로 집유일원화를 비롯해 실질적인 농가 소득감소(쿼터감소)에 대한 사전대책 수립과, 우유소비확대 및 기반 유지를 위한 청사진 제공, 육우산업 발전을 위한 대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깨끗한목장 가꾸기 운동 우수목장 시상식
경북 상주 청신목장(대표 김철수)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우수목장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대상을 수상한 청신목장에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과 부상으로 깨끗한목장 현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에는 경기 이천의 어농목장(대표 박경양), 충북 청원 다래목장(이종윤)에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우수상에는 경기 포천의 영초목장(대표 안의근), 경기 화성 오뚜기목장(대표 김유헌), 충남 서천 진영목장(대표 오세석), 전남 함평 야곱목장(대표 선종승)이 선정됐으며 낙농육우협회장상과 상금 100만원의 시상을 받았다.
또 장려상에는 강원 홍천 어론목장(대표 장인학), 전북 고창 우림목장(대표 김영진), 전남 영암 청해목장(대표 이림), 경북 상주 성주봉목장(대표 박현기), 경남 의령 죽전목장(대표 공정규)이 선정돼 낙농육우협회장상과 상금 50만원의 시상을 받았다.

#농식품부 이창범 축산정책관과 간담회
이날 낙농육우지도자들은 농식품부 이창범 축산정책관과 간담회를 통해 최근 논의 중인 낙농제도개편은 물론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우선 낙농제도개편과 관련 농식품부의 일방적인 정책추진 보다는 농가들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이에 이창범 정책관은 농업을 바라보는 일반경제에서의 시각이 곱지만은 않다며 FTA대책에 따른 예산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낙농제도개편 방향은 결코 농가들에게 불이익이 되지는 않을 것이며 협동조합으로의 집유일원화 등은 매우 이상적인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실현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중앙낙농기구’라는 실현 가능한 방법을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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