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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HAY 공동 출자·구매…유통비용 절감

TMR조합협의회, 농협사료에 조사료 전담조직 신설 건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TMR사료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축협들이 수입 조사료 유통단계를 줄여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계통기관 간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협사료가 미국 오레곤주에 지난해 설립한 조사료공장인 NH-HAY에 공동 출자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주목된다.
TMR가공조합 발전협의회(회장 구희우·영광축협장)는 지난 18일 서울 농협경제연구소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사진>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축협 조합장들은 협의회 차원에서 공동출자와 공동구매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농협사료에서 출자를 비롯해 사업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합장들은 농협중앙회 손자회사인 NH-HAY를 통해 조사료를 수입할 경우 민간수입업체를 이용하는 것 보다 최소한 2~3단계의 유통단계가 줄어 조합들의 경제사업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NH-HAY의 경우 품질과 가격 면에서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으면서 공동출자와 구매를 통해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한 취지를 제대로 살려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조합장들은 또 농협사료에 조사료 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NH-HAY 공장의 포장설비 등 시설 개보수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조사료 품질(포장) 향상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사료는 이날 밑사료를 비롯한 TMR가공조합과 협력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중앙회에서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와 송택호 축산컨설팅부장, 농협사료 김태환 기획본부장, 이명일 마케팅 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이경용 당진낙협장과 박인석 지리산낙협장, 정세훈 동진강낙협장, 권학윤 양산축협장, 박남용 경대낙협장, 김사중 고창부안축협장을 비롯해 양주축협과 목포무안신안축협, 수원화성오산축협 TMR공장 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순천광양축협과 순정축협을 신규회원으로 가입시키기로 의결했다. 한편 조합장들은 TMR가공조합에 조사료시장 개척자금으로 무이자자금을 지원해 줄 것을 농협중앙회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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