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낙농자조금 대의원 임기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2기 대의원 선거가 오는 2010년 1월 21일 치러진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0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 4차 관리위원회<사진>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와 함께 개정된 자조금법에 따라 130명의 대의원도 농가수 및 사육두수 비율에 따라 67개 선거구별 대의원수 배분도 확정했다. 시도별 대의원수 배분 현황을 보면 경기도가 가장 많은 16개 선거구에서 55명의 대의원이 배정 받았으며 다음으로는 충남이 11개 선거구에서 23명의 대의원이 배정됐다. 이어 경북과 경남이 각 9개 선거구로 대의원 수는 각각 13명과 9명이며 전북과 전남에서는 각각 9명의 대의원이 배정됐다. 이 밖에도 충북은 6명, 강원은 5명, 제주에서는 1명의 대의원을 뽑게 된다. 향후 선거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12월 17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하고 12월 22일까지 선거인명부를 비치, 선거 공고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 1일까지 대의원 후보자 등록를 받아 1월 21일 대의원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이에 앞서 대의원 선거를 위해 실시된 전국 낙농가 실태조사에서는 총 7천393농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육두수는 48만1천813두 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