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veMilk 영어말하기 대회 본선이 오는 10일 서울 충정로 소재 문화일보 홀에서 개최된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와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원고심사와 지역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25개팀이 최종 우승을 놓고 본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ILoveMilk 영어말하기는 우유소비촉진과 낙농산업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영어말하기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나이와 학년에만 제한을 두었던 일반 영어 대회 참가 자격과 달리 해외 어학 연수의 경험이 없는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진행되기에 국내에서만 영어를 학습한 어린이 중 최고의 영어 실력을 갖춘 어린이들이 참가하고 있다. 본선에서는 내국인 3명과 원어민 3명으로 구성된 영문학과 교수와 우유전문가 1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영어실력뿐만 아니라 우유가 얼마나 주제에 잘 어울리는지가 평가의 대상이 된다. 아이러브밀크 영어말하기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각 지역 예선부터 분장, 소품, 연기 등 대회준비가 철저하여 본선대회에서는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