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 원유 생산량이 7월에 비해서는 1.2% 감소했지만 지난해 8월에 비해서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가 최근 발표한 9월 낙농산업동향에 따르면 8월 중 원유 생산량은 17만5천669톤으로 전년 동월 17만3천327톤에 비해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8월까지 누적 생산량은 141만9천343톤으로 전년 동기간 145만5천475톤에 비해 2.5%가 감소했다. 일 평균 생산량은 계절적 요인에 따라 전월 대비 1.2%가 감소한 5천667톤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낙농가수는 7천8호로 전월 7천46호보다 38농가가 줄어들었으며 착유두수는 23만4천949두로 전월 21만9천242두보다 7.2%가 증가했다. 원유 품질은 유지방이 3.84%였으며 평균 세균수 2만개/ml로 1등급 비율이 97.5%로 나타났으며 체세포수 22만2천개/ml로 나타났으며 체세포수 1등급비율은 전월대비 8.9%p 감소한 50.1%로 집계됐다. 유제품 생산량은 시유가 일일 4천733톤으로 전월 대비 0.7% 감소했으며 발효유는 1천173톤으로 10.3%가 줄어들었다. 백색시유 소비량은 일일 3천866톤으로 전월 3천864톤보다 0.1% 증가했으나 가공시유, 발효유, 치즈 등 대부분의 유제품 소비는 줄어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