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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농가 소득 전년보다 33% 하락

낙농진흥회 ‘2008 낙농통계연감’서 밝혀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2008년 평균소득 3천600만원 기록
사료값 인상 등 대외여건 취약 드러내

사료값 폭등으로 인해 지난해 낙농가들의 소득이 전년대비 33%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가 최근 발간한 2008년도 낙농통계연감에 따르면 2008년도 진흥회 소속 낙농가 평균 연소득은 3천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도 연간 소득 5천300만원 대비 무려 33%가 감소한 것으로 사료값 폭등이 소득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8월 이후에는 원유 기본가격이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소득이 감소한 것은 낙농업이 사료값 등 대외 여건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호당 생산비는 전년대비 28.2%가 증가해 일평균 47만8천원이 소요됐다.
이와 함께 2008년말 현재 낙농가수는 전년 말 대비 8.6% 감소한 7천호로 최종 집계됐다.
낙농가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호당 생산량은 꾸준히 늘어나 전체 원유 생산량 감소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호당 평균 생산량은 835kg으로 전년대비 6.6%가 늘어났으며 이는 2003년도 생산조절제 시행 이후 5년간 총 35.3%가 증가했다.
원유 생산량은 일평균 5천844톤으로 총 생산량은 213만9천톤으로 전년 218만8천톤보다 2.2%가 감소했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국내산업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유제품 소비도 줄어들었다.
2008년도 유제품 총 소비량은 303만5천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2.1%가 감소했으나 시유소비량은 소폭 늘어났다.
백색시유는 0.8%가 감소한 135만1천톤이었지만 가공시유가 35만1천톤으로 전년대비 4.8%가 늘어나 시유소비를 소폭이나마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유소비를 제외한 나머지 유제품 소비량은 전년동기 대비 5.1%가 감소한 133만3천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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