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우유급식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달 29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제 1차 추진위<사진>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추진위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이창범 축산정책관과 교육과학기술부 이시우 학교지원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했으며 낙농진흥회를 비롯해 서울시청, 서울시·경기도교육청, FAO한국협회, 대한영양사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유가공협회,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들로 추진위원들을 구성했다. 추진위는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기념식에 앞서 우유를 주제로 초ㆍ중ㆍ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우유 포스터 공모전’,‘특종! 우유신문 공모전’,‘우유 UCC 공모전’등 부대행사는 오는 8월 16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키로 했다. 또 9월 30일에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 축산경영과 이성주 사무관은 “전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동시 개최되는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관련 행사 참여를 통해 학교우유급식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과 노력을 교육 관계자 및 학생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우유급식의 중요성 인식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 소요 예산은 낙농진흥회가 올해부터 급식우유 공급 유업체들로부터 자발적으로 급식우유 개당 0.5원씩 조성한 ‘학교우유급식발전사업비’로 충당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