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 주관 9월30일 서울시청 광장서 열어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정한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을 기념한 기념식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FAO가 매년 9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로 운영하고 있는것과 관련 오는 9월 30일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기념식 및 부대행사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낙농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특별후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낙농진흥회는 최근 대행사 선정에 나섰으며 오는 29일에는 공동주최기관인 농식품부, 교과부 관계자를 비롯해 후원기관 및 단체, 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2009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념식은 오는 9월 30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우유주제 포스터, 우유신문, 우유 주제 UCC 등의 공모전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이날 가질 계획이다.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은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세계식량농업기구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9월 마지막주 수요일로 정하고 있다. FAO는 이를 통해 학교우유급식의 중요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학생 및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우유급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약 40여국에서 학교우유급식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포스터, 그림, 글짓기, 목장 및 유가공공장 견학, 연극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