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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다양한 유제품으로 학교우유급식 확대해야

학생들 우유음용 기피 여전…담당자 잔무증가 반대도 저해 요인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진흥회, 학교우유급식 공무원 연찬회서 지적

학생들의 우유음용 기피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백색우유 순환급식제 및 급식 유제품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가 학교우유급식 공무원 연찬회에 참석한 관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지적됐다.
학교우유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은 교육현장에서 우유급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학생들의 음용 기피(51%)를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했다.
다음으로는 잔무증가에 따른 교사들의 반대가 17%였으며 위생관리 어려움 7%, 잔유처리 곤란 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 우유급식의 경우 백색우유 순환급식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80%로 순환급식제의 필요성이 인정됐다.
또 중고교 학생들의 우유 기호도 증진을 위해서는 주 1회 정도 백색시유 이외의 유제품을 공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체의 63%를 차지해 다양한 유제품의 공급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 함께 우유급식확대를 위해서는 농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로 이원화돼 있는 무상급식 예산의 일원화, 급식단가 직접보조, 우유급식 의무화를 위한 법령개정, 인센티브 부여, 학교장의 단독적 결정을 차단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 등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무상급식 지원과 관련 차상위계층까지 급식대상자 확대, 방학 중 무상급식 지원방안 개선, 우유교환권 실시로 저소득층 신분노출 최소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우유정보 교육 확대를 위한 학교장 및 교사들의 우유급식에 대한 인식 개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프로램 운영, 우유급식 우수사례집 보급,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교육현장에서 우유급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밖에도 급식 유제품의 다양화, 급식우유 공급시스템 개선, 학교급식용 우유요리 레시피 개발 및 보급, 우유팩 재활용 설비 지원 등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한편 연찬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우유급식 업무에 도움을 주었다는 참가자들이 94%로 매우 높게 평가됐으며 향후에는 연 1회 이상 개최하고 지역별로도 우유급식 순회교육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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