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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생산도 줄고 소비도 줄고…낙농산업 ‘내리막길’

5월 현재 원유생산량 전년동기比 4% 감소…탈지분유 수입은 증가 지속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진흥회 발표, 낙농가수 6.3%·착유우두수 4.8%↓

낙농산업의 주요 지표들이 대부분 하락하는 등 낙농업의 마이너스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가 지난 1일 발표한 낙농산업 주요지표를 보면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우선 5월말 현재 낙농가수와 착유우두수를 보면 7천133농가와 22만5천468두로 전월 7천180호, 24만229두에 비해 각각 0.7%, 6.1%가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6.3%, 4.8%가 줄어든 수치다.
다만 원유생산량은 18만4천210톤으로 전월 18만549톤에 비해 2%가 늘었지만 5월말 누적 생산량은 전년 동기 92만7천790톤에 비해 4%가 줄어든 89만840톤에 그쳤다.
원유생산량 감소로 인해 유제품 생산도 줄어들었다.
5월 중 시유생산량은 4천843톤으로 전월 4천919톤에 비해 1.5%가 줄었고 누적 생산량은 68만332톤으로 전년 동기 68만8천547톤에 비해 1.2% 감소했다.
특히 잉여원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분유류 및 버터류의 생산 감소가 두드러졌다.
탈지분유와 전지분유의 5월 생산량은 각각 31톤과 10톤으로 전월대비 40.1%, 9.1%가 감소했고 누적생산량은 26.2%, 11%가 각각 줄어들었다.
버터 역시 7톤이 생산돼 전월 대비 22.2%가 줄어들었고 누적생산량은 1천860톤으로 5.2%가 감소했다.
생산량 감소와 함께 유제품의 소비도 일부 제품군을 제외하고는 감소했다.
5월 중 백색시유소비량은 일일 3천916톤으로 전월 3천987톤보다 1.8%가 줄어들었으나 누적소비량은 54만8천652톤으로 전년 동기간 55만4천594톤보다 1.1%가 증가했다.
가공시유는 0.4%, 발효유 2.5%, 치즈 11.5%, 탈지분유 26.7%, 전지분유 7.7%, 버터 33.5%가 전월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유는 여름철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팥빙수용 원료소비 증가로 전월대비 22.2%가 늘었다.
누적소비량은 가공시유가 10.1%, 발효유 1.7%, 치즈 7.6%, 버터 4.1%, 연유 2.6%가 각각 감소했으나 탈지분유와 전지분유는 14.5%, 3.2%가 증가했다.
한편 5월 중 유제품 수입은 치즈와 전지분유, 버터, 혼합분유의 수입량은 전월 대비 각각 16.8%, 23.9%, 46.7%, 31.6%가 감소했다.
그러나 탈지분유 수입량은 664톤으로 전월 570톤에 비해 16.5%가 증가했고 누적 수입량도 3천452톤으로 전년 동기 1천346톤에 비해 156.5%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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