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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집약적 사업 적극 투자…성장동력으로”

농협축산경제 자문위원, 운영자문위원회서 제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는 지난 22일 농협경제연구소 회의실에서 2009년도 제2차 운영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과 김연화 소비생활연구원장, 권오옥 영남대 교수, 김경량 강원대 교수, 최윤재 서울대 교수, 한성일 건국대 교수, 오세조 연세대 교수 등 7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농협축산경제에서는 남성우 대표를 비롯해 오세관·김명기 상무와 계열사 전무, 중앙본부 부서별 부장과 부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녹색성장산업과 한우사업단, 축산물 유통, 농협 내 축산조직의 역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자문위원들은 녹색성장산업과 관련해 농협이 역할을 찾아내 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국가 연구기관과 협력해 축산업이 녹색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분담하고 이를 축산현장과 연계해 축산농가 소득에 기여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자연순환농업을 위한 생명공학적 해결방안 모색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한우사업단의 경우 협동조합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이력추적제의 경우 농협이 계통매장을 중심으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소비자 신뢰확보를 선도해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국내산 조사료의 원활한 유통과 사료원료 수입할당관세 현행 유지 등에 대한 축산경제의 역할 강화도 주문했다.
특히 축종별 강력한 마케팅 조직 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안심’ 브랜드를 중심으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유통업체별 분석을 통한 전략적 마케팅으로 유통혁신에 앞장서 달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소비자들의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과 함께 브랜드 축산물의 차별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농협개혁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개진했다. 자문위원들은 축산경제는 전문조직화가 용이하며, 미래농업의 핵심 산업이라고 입을 모으고 농촌경제의 신성장동력이라는 충분한 이론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가치를 정확하게 제시해 축산조직의 중요성을 알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육가공, 유가공, 사료가공 등 축산사업은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농협이 적극 투자해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하며 해외자원개발도 적극적으로 조사 분석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남성우 대표는 “오늘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심도 깊게 분석해 사업에 반영토록 하겠다”며 “축산경제 전 임직원들은 원칙 속에 정도를 걸으면 길이 있다는 신념을 갖고 2012년 흑자경영 달성을 기필코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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