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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목장주 신념으로 체험목장 운영해야”

낙농진흥회 ‘체험목장 연수교육’ 실시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수익을 목적으로 낙농체험목장을 운영하면 체험목장은 성공하지 못한다. 반드시 목장주의 철학과 신념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22일부터 14일까지 용인소재 양지리조트와 체험목장에서 ‘낙농체험목장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 ‘소비자가 가고 싶은 체험목장’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 전국체험목장운영협의회 황병익 회장(농도원목장 대표)은 체험목장을 준비하는 목장에 이 같이 조언했다.
황 회장은 “소비자들은 꾸미지 않은 깨끗한 진짜 목장, 친환경적인 목장, 깨끗한 젖소와 우유를 생산하는 목장, 목장주의 노동적 가치와 철학이 담겨 있는 목장, 상업성을 탈피한 교육적으로 체험이 이뤄지는 목장을 원한다”며 “처음부터 수익을 바라고 체험목장을 시작한다면 반드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회장은 또 “낙농체험목장은 농촌의 쾌적한 환경과 공익적이고 다원적인 기능과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농업의 이미지적 가치를 시장적 가치로 전환시키는 새로운 산업의 형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낙농진흥회 조재준 팀장은 ‘낙농체험 추진현황과 사업 효과’에 대해 발표하며 “낙농체험은 소비자들에게 돈을 쓰면서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돈을 쓰도록 하는 홍보사업으로 저비용 고효율을 마케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낙농체험목장을 운영하고 있거나 준비하는 목장주들은 낙농업의 선도농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연수에서는 전국에서 29명의 목장주들이 참가했으며 농도원목장, 은아목장, 태신목장, 진주목장 등 체험목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목장의 실제 운영과정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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