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 왕일목장이 200번째 소 사육농장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 1일 젖소 사육목장인 경기도 여주 왕일목장(대표 김태용)을 200호 소 사육농장 HACCP 인증농장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왕일농장은 착유우 49두 등 총 113두 규모의 목장으로 3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김태용 대표는 “남양유업 낙농팀과 함께 HACCP를 준비해 왔으며 초기에 기록관리 및 시설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른 부문은 특별히 어려움이 없었다”라며 “HACCP 적용후 청결 및 위생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원유 1등급 생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산물HACCP기준원은 돼지농장부터 HACCP 인증을 시작했지만 최근 소 농장들의 HACCP 인증 목장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연말에는 가장 많은 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준원은 또 금년도에만 돼지 200개소, 소 200개소, 닭 100개소 등 총 500개 농장이 HACCP인증 목장으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