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는 제 1기 여성낙농인 목장경영 전문화 교육에서 39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낙농육우협회는 여성낙농인들을 전문 경영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으며 미리 작성해온 ‘목장분석 체크리스트’로 각자의 목장상태를 점검하고 거래장부 관리 등 목장경영 장부 작성법, 목장경영 회계작성법, 재무제표작성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외국의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 낙농은 사양관리나 유질관리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우수한 편이나 목장경영적인 측면에서의 관리는 후진국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많은 교육프로그램이 있지만 경영실무 교육은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농가들이 영수증 관리, 거래장부 관리, 회계장부관리 등의 작성에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교육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낙농육우협회는 오는 8월 중 남부권 여성낙농인들을 대상으로 제 2기 여성낙농인 목장경영 전문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