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값 폭등 급여 차질·농가 경영의욕 저하 원인 지난해 사료가격 폭등으로 인한 경영의욕 저하와 사료급여 차질로 인해 원유 생산량이 감소됐다. 낙농진흥회 낙농산업동향에 따르면 1/4분기 중 원유 생산량은 52만6천81톤으로 전년동기 54만6천608톤에 비해 2.7%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일 평균 생산량은 5천845톤으로 전년대비 162톤이 감소됐으며 이는 최근 6년사이 가장 많이 줄어들었다. 이처럼 원유 생산량이 감소된 것은 지난해 사료값 폭등으로 인해 낙농가들의 경영의욕 저하와 사료급여 차질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경기침체로 인해 유제품 소비가 소폭 감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유제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소비액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1/4분기 중 국내생산량과 수입량을 합쳐 총 원유 공급량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72만5천500톤이었으나 총 소비는 전년대비 3% 감소한 69만8천900톤이었다. 그러나 유제품 소비액은 2008년도 말 기준 2만4천692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15%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원유가격 인상에 따른 유제품가격에 반영된 것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