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최초 가축사육단계 젖소 HACCP 인증 농장이 탄생했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 11일 지헌목장(대표 홍동석)을 제주특별자치도 최초로 가축사육단계 젖소HACCP농장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지헌목장은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착유우 77두를 포함해 총 168두를 사육하고 있다. 현재 제주우유에 납유하고 있는 지헌목장은 지난해 8월부터 HACCP 인증을 위해 준비해 왔으며 지리적인 여건으로 타 농장에 대한 벤치마킹이나 정보수집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 홍동석 대표의 말이다. 지헌목장 홍 대표는 “목장에 HACCP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에는 1등급을 유지해 왔으며 깨끗하고 위생적인 목장 환경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고 젖소와 원유의 위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