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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원유가 인상 우유소비에 영향 적어

하반기 원유 부족 전망…일부업체 생산 확대·타업체 원유 공급받기도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기본원유가 인상 이후 우유 소비감소가 우려됐지만 감소 폭이 크지 않아 일부 유업체들이 원유 생산량을 늘리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원유가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흘러나고 있다.
최근 파스퇴르는 자사 소속 농가들에 대해 기본쿼터는 유지하고 수급 상황에 따라 조정됐던 조정쿼터에 대해 5월과 6월 평균 유량을 산출해 재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파스퇴르 관계자는 “하반기 원유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농가들은 5월과 6월 중 가능한 많은 양의 원유를 생산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연세우유도 지난 4월 하반기를 대비해 기본쿼터를 5% 상향 조정키로 했으며 잉여원유 가격도 600원을 적용시켜 농가들에게 가능한 많은 양을 생산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
또 일부 유업체의 경우 자사 물량이 부족해 타 유업체로부터 원유를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해 원유가 인상 이후 소비감소를 우려해 연초 기준원유량을 감축했지만 당초 예상했던 것과 달리 소비 감소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는게 유업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이와 관련 한 유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원유가 인상 이후 경기침체와 맞물려 큰 폭의 우유 소비 감소가 우려됐지만 우려했던 것 만큼 줄지는 않았다”라며 “또한 지난해 사료값 폭등으로 인해 낙농가들 육성우를 도태시키는 등 생산여력도 크지 않기 때문”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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