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목장(대표 곽한무)는 지난 23일 정우택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이대원 충북도의회의장, 김재욱 청원군수, 노수현 농식품부축산정책팀장, 이강을 농협충북지역본부장 및 도내 축협 조합장, 이경호 충북축단협회장 등 충북도내 축산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태산승마타운 개장식을 가졌다. 또 조병대 종축개량협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이준동 양계협회장 등 축산관련단체장들과 생활승마연합회 회원 200여명도 이날 개장식 참석했다. 이날 개장식에서 곽한무 대표는 “전국 승마인들의 명소가 될 승마타운은 승마인구 저변확대 및 국내 승마전문인 발굴 양성의 꿈과 철저한 교육이념의 목표로 개장하게 됐다”며 “국민레저스포츠의 자리매김을 위해 교육 및 승마장 시설을 한차원 높였으며 대자연에서 가족적인 분위기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쉽고 편하게 승마를 즐길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정우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북도에서도 도민의 스포츠 레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10년까지 승마랜드 4개소를 조성할 계획인데 태산승마타운이 농업 명품도의 제1호 승마랜드가 됐다”고 말했다. 또 정 지사는 “충북도에서도 저탄소 녹색산업과 정부의 4대강 유역 개발과 연계하여 수변지역에 거점 승마장을 조성해 나가고 자치연수원에 승마교육과정을 신설하여 생활 승마를 활성화 시켜 나갈 것”이라며 “마필산업 육성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태산승마타운이 농촌경제 활성화 및 승마인 저변확대와 생활 승마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산승마타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지난해 1월 2일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8월에 착공해 지난달 23일 개장하게 됐다. 태산승마타운 청원군 낭성면 지산리 산 75번지 일원 해발 4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1만4천㎡ 부지에 국비 2억, 도비 1억, 군비 1억 및 융자와 자담을 합쳐 총 16억원이 투자됐다. 시설은 날씨에 관계없이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실내승마장 1천572㎡를 비롯해 실외승마장 3천㎡ 산악 외승코스 1.3㎞ 조성돼 있다. 실내 승마장은 가족단위 숙식이 가능한 숙박시설 관람석 식당 등이 완비돼 있으며 교관 2명이 상주하며 승마기본동작 및 말관리법 등을 가르치고 잘 훈련된 승용마 10두를 보유하고 있다. 승마타운 조성사업은 충북도가 농업명품도 충북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핵심사업으로 도는 향후 생활승마 활성화로 농가소득을 높이고 도시민과 농촌을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북도는 올해 안에 괴산지역에 1개소 2010년에는 충주와 제천에 각각 1개소 등 총 3개소의 숭마타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