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지난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농가 안내문을 전 회원농가들에게 발송했다. 이 회장은 안내문에서 “어려운 목장환경 속에서 산업발전을 위해 고생하고 협회에 대한 열정적인 성원에 감사의 뜻을 보낸다”라며 “하지만 현재 낙농육우산업이 처한 현실은 FTA,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으로 위기 속에 있지만 강한 결집력을 통해 산업을 당당히 계승 발전 시켜 왔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스스로 포기하기에는 이르며 이는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역할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전국 순회토론회에서 많은 회원농가들이 주체역량을 키워나가고 이를 위해서는 협회의 안정적인 재원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지난 2월 총회에서도 협회비 거출 방법 개선안을 의결했다”며 개정된 협회비 거출 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마지막으로 “낙농육우협회의 임직원들은 회원농가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농가 권익대변활동과 정책대안 실현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