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는 지난달 31일 충남 보령시 천북면 소재 즐거운목장(대표 이경훈, 낙농)을 제 500호 HACCP 지정농장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축산물HACCP기준원은 지난 2006년 11월 돼지를 시작으로 2007년 9월에는 소, 2008년 5월 닭농장 HACCP 지정 업무를 시작했으며 2007년 2월 13일 우리밀농장(돼지)이 1호 인증을 받은 이후 2년 만에 500호 농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축산물HACCP기준원은 500호 농장 중 돼지농장이 256농가로 가장 많고 다음은 한우가 119농가, 산란계 58농가, 젖소 56농가, 육계 22농가가 각각 HACC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500번째로 HACCP 인증을 획득한 즐거운목장은 충남 보령시 천북면에 위치해 있으며 총 86두를 사육하고 있고 이 중 착유두수는 39두로 현재 남양유업 공주공장에 납유하고 있다. 이경훈 대표는 “HACCP인증 획득을 위해 6개월간 준비해 왔으며 남양유업의 기술지도를 받아 왔다”며 “HACCP인증은 누구에게도 자신있게 보여줄 수 있는 깨끗하고 위생적인 목장환경을 갖췄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