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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수입쇠고기 군납 재개 용납못해”

수입육 군 급식 재개 방침에 낙농육우업계 발끈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낙농육우협, 성명서 통해 전량 국내산 사용 촉구

국방부와 농협이 오는 4월부터 군 급식에 수입쇠고기 공급을 재개한다는 방침이 알려지면서 낙농육우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1일 성명서를 통해 수입쇠고기의 군 급식 재개를 비난했다.
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농협과 국방부가 최근 ‘급식품목 생산조달 협정’을 통해 지난해 8월부터 중단됐던 수입쇠고기의 급식 재개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낙농육우협회는 “농협과 국방부측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급식 계획은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근본적으로 급식 재개 가능성을 열어두고 여건만 되면 언제든지 급식이 가능하다”며 “군 장병들이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의 위험에 노출되는 것은 어떠한 이유에서건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낙농육우협회는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재개로 직접적인 경쟁상대인 우리 육우산업은 붕괴직전에 있다”며 “육우산업의 붕괴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낙농의 피해로 또다시 귀결되는 악순환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입 쇠고기의 군납재개 소식은 우리 낙농육우 농가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행위”라고 단정했다.
이에 따라 낙농육우협회는 “정부와 농협은 우선 수입쇠고기의 군납 재개 계획부터 즉각 폐기하고 모든 군 납품 쇠고기를 전량 국내산으로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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