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선정을 놓고 난항을 겪으며 사업 추진이 미뤄지던 한국원종오리농장이 경남 거창에 둥지를 틀 전망이다. 한국원종오리(대표 주희대)는 최근 경남 거창군에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1년여 동안 부지 선정 때문에 애로를 겪었던 원종오리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 동안 한국원종오리는 부지 선정을 위해 AI 등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대상으로 전북 장수는 물론 전남 고흥, 장흥 등에 부지 매입 직전까지 갔었으나 인근 주민들의 민원 문제로 인해 부지 매입에 난항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한국원종오리는 조만간 건설사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농장 신축에 돌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