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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송아지 중탕’ 의미를 아시나요…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보약 먹고 낙농가 절박한 심정을 이해해 주길”
낙육협 이용우 지회장, 정부관계자에 선물 화제

젖소 송아지가 가격이 폭락하면서 낙농가들의 애물단지로 전락하자 일부에서는 갓 태어난 송아지를 보양식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예로부터 송아지를 각종 한약재와 함께 중탕해 보약으로 이용해 왔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송아지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이 같이 보양식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났다는 것.
이러한 가운데 낙농육우협회 충남도지회 이용우 지회장<사진>은 최근 송아지 2마리를 중탕해 농림수산식품부 장태평 장관을 비롯해 농식품부 관계자들에게 이 송아지 중탕을 선물로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용우 지회장은 “최근 송아지 가격 폭락으로 낙농가들의 시름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며 “하지만 송아지가격하락과 육우에 대한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어 낙농가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우 지회장은 “예로부터 보약으로 이용해 왔던 송아지 중탕을 만들어 송아지 가격 폭락 대책을 세워달라는 부탁과 함께 보내게 됐다”며 “부디 송아지 중탕을 먹고 낙농가들의 절박한 심정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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