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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학교우유급식 제도개선·홍보 다양화 시급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급식 공무원 연찬회서 지적…재정지원 확대도 건의
낙육협은 ‘학교통합급식 제도개선 연구’결과 발표
“우유·학교급식 일원화 운영으로 효율성 높여야”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해서는 제도개선은 물론 다양한 홍보, 마케팅, 제품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인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가 주관한 2008년 학교우유급식 공무원 연찬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일선 학교 및 지자체, 교육청에서 우유급식 담당자 250여명이 참석해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5일 ‘학교통합급식 제도개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낙농육우협회는 연구를 통해 학교우유급식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현행 이원화돼 있는 학교급식과 우유급식을 통합 운영해야 한다는 결론을 제시했다.
우선 연찬회에서 제시된 우유급식 확대를 위한 의견으로는 우유의 중요성에 대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교직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 함께 목장체험, 유가공공장 견학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낙농업의 중요성을 알릴 필요가 있으며 유통비용이나 무상급식 확대 실시 등 재정적인 지원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 다양한 제품의 공급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참석한 대다수 담당자들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현재 200ml가 많다며 50ml, 100ml 등 규격의 다양화와 함께 고칼슘 우유 등 기능성 제품도 추가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줘야한다고 강조됐다.
특히 낙농육우협회의 연구결과와 마찬가지로 현재 학교급식과 우유급식으로 이원화 돼 있는 급식제도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우유를 통해 부족한 칼슘을 보충할 수 있어 영양 밸런스를 맞출수 있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의 연구결과 역시 연찬회에서 제시된 대다수의 의견과 거의 대부분 일치하고 있다.
우선 학교급식과 우유급식으로 이원화돼 있는 급식제도를 통합 운영되야 하며 이를 위해 관련 법률을 개정하고 학교급식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운영 및 관리시스템의 개선, 제품 및 공급용기의 다양화, 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구보고서는 “우유급식의 경우 학교급식과 달리 관계규정에서 간략히 언급하고 있어 지자체별로 각기 다르게 수립, 시행하고 있어 학교우유급식 확대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학교통합급식을 위해서는 관련 법률을 개정해 우유급식에 대한 사항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재정 지원확대와 제품 및 공급용기의 다양화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학교우유급식은 현재 저소득계층에 한해 무상급식이 지원되고 있지만 이와 별도로 우유급식에 필요한 냉장시설 및 용기의 재활용시설, 유통비용 등 보조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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