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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TMR 가치 높이려면 기본에 충실하라

젖소 생산성 높이기 위해서는 영양 이론·기술정보 등 기초원리 기반 돼야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농진청·TMR연구회 추계심포지엄서 제기

“완전자급형, 완전구입형, 부분구입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TMR사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만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과 TMR연구회(회장 김동균)가 지난달 31일 개최한 ‘고 효율 저 비용 TMR의 활용방안’이란 주제로 추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는 심포지엄에서 ‘낙농TMR의 유형별 운용 특성과 발전방향’이란 주제를 발표한 고려대 손용석 교수의 지적이다.
손 교수는 “TMR의 도입초기에 자가배합형 TMR 형태가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목장규모가 커지면서 유통형이나 공동배합형 TMR 형태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는 농후사료만을 배합하던 전통적인 배합사료 구입 관행을 탈피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특히 손 교수는 “어떠한 형태로 TMR을 이용하던지 기본원리를 존중하고 유지하면서 정석에 충실할수록 젖소의 영양생리와 건강,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낙농가들은 동물영양의 이론적 기초에 충실하고 TMR공급자는 정보 수집 및 기술자문 등을 적극 전개함으로써 고객목장의 정밀한 사양관리에 도움을 줌으로써 상생하는 관계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강원도 횡성소재 범산목장 이원우 목장장은 ‘자급조사료 생산 TMR을 활용한 유기목장경영’이란 사례발표를 통해 유기옥수수사일리지 제조 등 범산목장의 노하우를 발표했다.
또 축산과학원 오영균 박사는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TMR활용방안’에 대해, 전북한우협동조합 장성훈 조합장은 ‘총체보리사일리지 TMR 한우 활용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또 사료협회 김치영 이사는 ‘세계 곡물현황과 국내사료 수급동향’ 발표를 통해 사료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업계, 정부, 농가들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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